작성자 | Ni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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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14 22:26:41 KST | 조회 | 8,163 |
제목 |
스타크래프트2 등장인물 소개: 마일로 카친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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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로 카친스키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켈모리안 조합 전쟁의 산물이다.
켈라니스 조합장, 아브라함 카친스키의 조카인 마일로는 그의 가족이 운영하던 운송업체의 지분을 상당 부분 물려받을 상속자였다. 그의 형인 빅터 카친스키는 아테시아 프라임에 주둔한 연합군을 집중공격 했던 게릴라 살인마 부대를 이끌었다. 게릴라 전에서 거미 지뢰를 활용하여 연합군을 농락하고 매복하는 전략을 사용하기로 정평이 난 빅터는 “땅거미 카친스키”란 별명을 얻었다. 마일로는 그의 형을 동경했고, 자신의 전쟁 영웅인 형이 목표를 달성하려고 거미 지뢰를 어떻게 개조했는지 파악하는 데 오랜 시간을 쏟았다.
어린 카친스키는 로봇공학에 소질이 있었고, 여자 탈의실에 “원격 조종 자동문”을 설치했다가 상급 학년에서 제적당했다. 추후 그는 형이 군대에서 이룬 업적에 고무되어 (자신도 형과 비슷한 훈장을 받길 기대하며) 학업에 집중하게 된다. 마일로는 반에서 부각을 나타내며 몇 학년 위로 조기 진급하고는 곧 17살의 나이로 사카이 대학교에서 기계 공학 전공으로 학위를 받았다. 마일로와 빅터는 서로의 기술을 합쳐 야심 찬 계획을 시도하는데, 현존하는 어떤 우주선보다 진보된 인공지능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춘 우주선을 설계하는 독립 공학 기업의 설립이었다.
마일로가 졸업하고 두 달 뒤, 빅터는 잠자던 중 조합과 새 정부 사이의 관계를 “단순화” 시켜야 한다는 명목으로 멩스크 황제가 보낸 자치령 유령에게 암살당했다. 어떤 이는 멩스크가 카친스키 우주선의 설계도도 원했기 때문이라 주장하기도 한다. 이때, 마일로와 빅터가 설계 중이던 원형 제작용 작업실도 잿더미가 되었다.
켈모리안은 분노에 가득 차 자치령에 대응하려 했으나, 이를 표출할 순 없었다. 조합은 자치령에 군사적 보복을 가할 만한 처지가 아니었다. 이후 그의 삼촌 아브라함이 자치령과의 평화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는 연설을 하자, 마일로는 켈 모리안이나 그의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리고 짐 레이너를 찾아 모리아를 떠났다. 빅터는 짐 레이너를 마 사라의 한 주점에서 만난 적 있다고 주장했는데, 반란군이 된 이 보안관을 칭찬했었다. 자치령에 맞서는 데 동참하고 싶었고, 형 같은 영웅을 따르고 싶었던 마일로에겐 다른 이유가 필요하지 않았다.
히페리온의 선원 중 마일로의 과거를 아는 몇몇 히페리온의 선원들은 가족의 재력으로 누릴 수 있는 부유한 삶을 포기하고 멩스크에 맞서 싸우는 길을 선택한 그를 높게 평가한다. 사실 켈모리안을 죽도록 싫어하는 로리 스완은 카친스키를 받아들일지를 두고 레이너와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스완은 이상주의적인 이 젊은 기술자를 높게 평가하게 됐고, 히페리온의 무기 연구 중 로봇관련 쪽 업무를 맡기기까지 했다.
출처: http://kr.battle.net/sc2/ko/game/hero/milo-kachinsky
제보자 = Selen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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