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than_Ah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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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05 19:48:52 KST | 조회 | 1,128 |
제목 |
GSL Jan.코드A 32강/김승철, 이정수와의 전면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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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철, 이정수와의 전면전 승리로 16강!
두 테란 선수의 경기에서 김승철이 우직한 한방으로 이정수를 잡아냈다.
밀림분지에서 펼쳐진 1세트 경기에서 김승철은 5시 진영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먼저 사신으로 체제 확인보단 건설로봇을 잡아내며 견제했다. 양 선수는 거의 동시에 앞마당 멀티를 올렸고, 이정수는 밴시 견제로 건설로봇에 피해를 주며 스캔까지 소모하게 만들어냈다. 이에 김승철은 이정수의 앞마당에 해병 드랍을 시도했지만 큰 피해를 주지 못했고, 그 사이 이정수는 자신의 공성전차 부대를 중앙으로 진출시켰다. 스캔을 통해 이정수의 부대 이동을 확인한 김승철은 수비라인을 굳혔고 무리하게 정면돌파를 하지 않으며 앞마당의 견제를 지켜냈다. 자신의 앞마당에서 벌인 교전에 승리한 김승철은 병력을 이끌고 그대로 공격해 들어갔고, 이 공격은 이정수를 흔들기에 충분했다. 뒤 이어 벌어진 센터 교전에서도 승리한 김승철은 결국 이정수에게 GG를 얻어내며 1승을 올리고 2세트를 맞았다.
2세트는 고철처리장에서 펼쳐졌다. 2시 진영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승철은 군수공장을 날려 몰래 드랍을 시도하려 했지만, 이정수의 해병에 발각되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후 거의 동일한 빌드와 체제로 경기를 풀어간 양선수는 자신의 진영을 확장해 가다 젤나가 감시탑에서 마주치게 됐다. 축적해둔 바이킹 부대를 비롯한 양선수의 지상병력들이 감시탑을 사이에 두고 대치 상황이 만들어졌고, 이 때 김승철은 지속적인 해병드랍으로 이정수의 신경을 긁었다. 주고 받는 대치상황에서 먼저 이득을 얻은 쪽은 이정수였다. 이정수는 바이킹 부대끼리 가진 교전에 승리하며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듯 보였다. 허나, 김승철이 중앙 공격을 통해 이정수의 병력을 분산시켰고 이정수는 자신의 주 병력을 김승철의 앞마당에 드랍 공격을 노렸지만 이것이 막혀버리며 경기가 기울기 시작했다. 결국 김승철은 이정수의 진영을 무열입성하며 GG를 얻어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편, 김승철은 1경기 승자인 박현우와 코드A 조별 16강전 경기를 가지게 됐다.
소니 에릭슨 GSL January. 코드A 32강 경기 결과
1세트: 이정수(11시) 패 vs 승 김승철(05시) - 밀림 분지
2세트: 이정수(12시) 패 vs 승 김승철(02시) - 고철 처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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