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than_Ahn | ||
---|---|---|---|
작성일 | 2011-02-22 22:14:44 KST | 조회 | 3,996 |
제목 |
인텔 GSL Mar. 코드S 16강 진출자, 한규종 인터뷰
|
▲ 인텔 GSL Mar. 코드S 16강 진출자, 한규종
▲ 먼저, 16강에 진출한 소감?
- 전엔 기뻤는데, 지금은 좀 얼떨떨 하다.
▲ 최정민과의 경기가 조금 힘들어 보였는데?
- 상황이 저그가 좋았다. 더 끌고 갈 줄 알았는데, 그냥 공격 오더라. 올 타이밍이 아닌데 공격이 들어와서 “왜 오지?” 란 생각을 했었다. 원래 군락 운영을 잘하는 선수라 긴장했었는데 운 좋게 이긴 것 같다.
▲ 그렉필즈가 떠났다. 솔직히 어떤가?
- 그렇진 않겠지만, 나 때문에 간 게 아닌가란 생각이 조금 든다. 너무 막 대했던 것 같다. 한국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를 준 건 아닌지 모르겠다. 혹시 다음에 그렉필즈가 GSL에 다시 오고 내가 시드권을 가지게 되다면 그렉필즈를 선택하겠다.
▲ 본인이 해외에 나가서 겨뤄보는 방법도 있을 것 같은데?
- 기회가 되면 꼭 나가보고 싶다. 해외에서도 내 팬들이 꽤 많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다. 팀 리퀴드를 통해 내 경기 화면이 나갔는데 의외의 반응이었다. 지구 반대편에서 한규종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기뻤다.
▲ 박성준과 겨루게 된다. 박성준이 마주치지 싫다고 했었는데, 대충 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 솔직히 부담 없이 했다. 상대 선수도 대충한 것 같다. (웃음)
▲ 박성준을 평가해본다면?
- 대회 때 정말 잘하는 것 같다. 판단이 다른 선수와는 다른 것 같다고 생각한다.
▲ 목표가 있다면?
- 8강에 진출하고 싶다. 16강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 마지막으로?
- 프로게이머가 되게끔 도와주신 SKT1의 박용운 감독님께서 너무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그 말씀을 듣고 생각을 고쳐먹었다. 누구나 긴장을 한다. 그리고 즐기면서 하라고 하셨다. 이운재 감독님, 항상 뒷바라지 해주셔서 감사하고, 팬 분들과 팀원들도 너무 좋다. 끝으로 연습을 도와준 동래구ProS, IM팀의 황강호, 같은 팀의 김동현, (김)원기 형에게 고맙단 말 전하고 싶다.
글: 안영훈(ethan@playxp.com)
(c)PlayXP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