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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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24 22:26:50 KST | 조회 | 5,611 |
제목 |
인텔 GSL Mar. 코드S 16강 진출자, 안홍욱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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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GSL Mar. 코드S 16강 진출자, 안홍욱
▲ 16강 진출을 축하한다. 진출 소감은?
- 최근 테란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였다.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인 것 같아서 기쁘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 1경기에서 6차관 전략은 사전에 준비한 것인가?
- 상대 선수가 사령부를 짓는 것을 보고 준비했다. 상대방 빌드에 따른 맞춤 전략이었다.
▲ 2경기에서는 거신 활용이 돋보였다.
- 김찬민 선수가 바이킹을 너무 전진 배치해서 내가 이득을 본 것 같다. 때문에 거신을 많이 살릴 수 있었다.
▲ 본인이 바라는 16강 상대는?
- 이형주 선수와는 같은 팀이고 서로 잘 알기 때문에 Jonathan Walsh 선수와 겨루고 싶다.
▲ 이번 시즌 목표는?
- 저번 시즌에 우승이 목표라고 한 것은 내가 봐도 황당무계했다. 래더에도 잘하는 분들이 정말 많고, 내 자신을 잘 알기 때문에 16강에 오른 것에 만족한다.
▲ 자신을 너무 낮추는 것 아닌가?
- 모든 선수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승격강등전을 치르고 나면 16강에 오른 것에 만족하게 되는 것 같다. 승격강등전을 거치며 위기의식을 많이 느끼게 된다. 코드S는 최상위 선수 32명을 모아놓은 것인데 모두 꺾고 우승한다는 것은 현재로썬 오만한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최근에 숙소를 떠나 집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뒷바라지를 해주시는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또 연습을 도와준 한규종, 한이석 선수에게 고맙다. GSTL 때 어떤 팬으로부터 종이로 만든 추적자를 선물 받았다. 안에 뭔가 들었다고 하셨는데 풀기가 아까워서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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