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than_Ah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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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15 18:57:33 KST | 조회 | 6,762 |
제목 |
인텔 GSL Mar.승강전 - 김원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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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GSL Mar.승강전 - 김원기: GSTL에서도 좋은 결과 내고 싶다.
▼ 잔류에 성공했다. 소감 한 마디?
- 지난 시즌 32강에서 탈락해 승강전하는 것이 이해할 수 없었다. 요즘에는 너무 지다보니 코드A로 가서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쪽도 생각해봤다. 마음을 비우니 잘 된 것 같다.
▼ 본인이 생각하는 지난 시즌에 탈락의 이유가 있다면?
- 프로토스는 못 이긴다. (웃음) 그 후 연습을 하면서 해법을 알아냈다. 그래서 더욱 아쉬웠다.
▼ 왜 프로토스는 못 이긴다고 생각하나?
- 그냥 다 힘이 든다. 힘들어서 못 이긴다.
▼ 입구를 뚫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 즉흥적이었다. 그냥 그렇게 막으면 이렇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었다.
▼ 오늘 경기는 무난하게 가져가는 것 같았다.
- 맞춰간다고 생각한다. 저그가 딱히 준비할 게 없었다. 2세트 맵인 크레바스는 테란이 3번째 멀티를 먹을 때 못 밀면, 저그가 올 멀티를 먹어도 이기기 힘이 든다. 강호가 했었던 빌드와 비슷했다.
▼ 최근 컨디션은 괜찮은가?
- 팔이 많이 안 좋았다. 장기전에 가면 무리가 간다. 멀티 태스킹이 딸리더라. 그 부분 말고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것 같다.
▼ 목표를 밝혀본다면?
- 승강전만 안했으면 좋겠다.
▼ 팀에 좋은 소식이 있었는데? 분위기는 어떤가?
- 그냥 똑같다. 원래 알고 있던 사실이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어제 기사가 나갔길래 오늘 떨어지면 큰일난다는 생각으로 경기했다.
▼ 결승전에 진출한 저그 박성준에게 한 마디 한다면?
- 괜히 연습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운명대로 따라야 할 거라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 호준이가 연습을 많이 도와줬다. GSTL에서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예선전에 참가하는 호준이와 진영이도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란다.
글: 안영훈(ethan@playxp.com)
(c)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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