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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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15 19:20:35 KST | 조회 | 1,991 |
제목 |
박준용, 정우서 2:0으로 꺾고 코드S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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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이 IEM 시즌5 우승자 정우서를 잡아내고 코드S로 승격됐다.
15일 신정동 곰TV스튜디오에서 열린 인텔 GSL Mar. 승격강등전 2일차 C조 2경기에서 박준용이 정우서를 2:0으로 꺾었다.
1세트 종착역에서 9시에 위치한 정우서는 빠르게 1관문 이후 인공제어소를, 3시에 위치한 박준용은 2병영 전략을 선보이며 불곰과 해병을 모으기 시작했다. 정우서는 박준용의 본진 아래쪽에 몰래 우주관문을 짓고 공허포격기를 생산했지만 이내 발각되고 말았다. 생산된 공허포격기 마저 정우서의 미숙한 컨트롤로 큰 피해를 주지 못한 채 잡히고 말았다. 이후 지상 병력 생산이 늦어진 정우서는 박준용의 공격을 파수기의 역장과 고위기사의 폭풍으로 간신히 막아내는 듯 했으나, 박준용이 끈질기게 밀어붙이자 얼마 버텨내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첫 세트를 내준 정우서는 2세트 고철처리장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2시에 위치한 정우서와 12시에 위치한 박준용은 서로 안전하게 멀티를 올렸다. 큰 교전 없이 흘러가던 경기는 정우서의 실수로 인해 균형이 크게 기울어졌다. 박준용의 건설로봇이 자신의 본진을 샅샅이 파악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상대의 의도를 파악한 박준용은 2기의 의료선을 이용해 해병과 불곰을 상대의 본진에 드롭, 다수의 일꾼을 잡아냈고, 동시에 입구 쪽의 멀티를 공격하며 정우서의 병력을 분산시켰다. 큰 피해를 입은 정우서는 곧 이은 박준용의 대규모 병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패배를 선언했다.
인텔 GSL Mar. 승격강등전 C조 2경기 결과
1세트: 박준용(3시) 승 vs 패 정우서(9시) - 종착역
2세트: 박준용(12시) 승 vs 패 정우서(2시) - 고철 처리장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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