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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16 19:15:35 KST | 조회 | 3,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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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GSL Mar.승강전 - 양준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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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GSL Mar.승강전 - 양준식: '이긴다'는 생각뿐이었다. 2경기는 생각에도 없었다.
▼ 정종현을 꺾었다. 이기고 난 소감?
- 테란 전만 연습했다. '이겨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프로토스전은 거의 연습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에 더욱 집중했다.
▼ 대진이 완성된 후 기분이 어땠나?
- 머리 속이 깜깜했다. 팀에서도 '왜 하필 정종현인가'라는 말도 나왔다. 멀티 컨트롤이 안 되서 그런 부분을 보완하면서 연습했다.
▼ 코드A에서 4강까지 간 것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나?
-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것보다 문성원, 김동원, 강상원, 윤성훈 선수 등 팀의 테란들이 많은 도움을 준 것이 더욱 큰 것 같다.
▼ 코드A 4강에서 김영진에게 허무하게 패했다.
- 난전으로 패한 거라 나도 아쉬웠다. 지금 생각해도 부족했었던 것 같다.
▼ 코드A를 뚫자마자 코드S까지 올라왔다. 자신의 실력을 믿었나?
- 아니다. 처음에는 승강전까지만 생각했다. 그런데 경기를 하다 보니 코드S까지 오게 됐다.
▼ 코드S 진출했는데 목표가 있다면?
- 일단, 승강전은 피하고 싶다. 잔류가 우선 목표다.
▼ 32강에는 어떤 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나?
- 테란이 좀 많았으면 좋겠지만,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
▼ 마지막으로?
- 연습도와준 친구들에게 감사한다. 응원 해주신 팬분들에게도 감사의 말 전한다. 그리고 요환이형에게 항상 감사드리고 있다. 슬레이어스 파이팅!
글: 안영훈(ethan@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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