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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16 19:16:27 KST | 조회 | 2,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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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식, 정종현 잡아내고 코드S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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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식이 정종현을 상대로 2:1의 어려운 승리를 거두며 코드S 승격에 성공했다.
16일 신정동 곰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Mar. 승격강등전 3일차 E조 1경기에서 양준식이 정종현을 꺾고 코드S에 올랐다.
1세트는 젤나가 동굴에서 펼쳐졌다. 양준식과 정종현의 스타팅 포인트는 각각 7시와 1시. 양준식은 광전사와 추적자를 보내 견제에 나섰고, 이에 맞서 정종현은 화염차로 양준식의 진영을 확인했다. 3차관을 올린 양준식은 정종현의 앞마당 미네랄 뒤에 수정탑을 건설하고 유닛을 소환, 수호방패를 사용하며 입구 벙커를 파괴하고 난입해 피해를 입혔다. 정종현은 불곰으로 힘겹게 수비를 해낼 뿐이었다. 그 사이 양준식은 황혼의회를 건설한 후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며 후반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병력이 빠진 것을 확인한 정종현은 앞마당을 가져가려 했으나 양준식의 암흑기사에 의해 저지됐고, 병력을 내보내 숨통을 터보려 하지만 병력 규모에서 뒤쳐지며 전멸하고 말았다. 결국 정종현은 상대의 2번째 멀티까지 허용하며 물량에서 앞선 양준식에게 GG를 선언했다.
첫 세트를 승리한 양준식은 2세트에서도 강하게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탈다림 제단 7시에 위치한 양준식은 1시에 위치한 정종현이 빠른 멀티를 시도하려는 의도를 파악하고 앞마당 멀티 가까운 곳에 수정탑을 지으며 차원관문을 이용한 압박을 시도했다. 정종현은 양준식의 공격으로 인해 벙커가 깨졌지만, 소규모 병력을 몰아낸 이후 밴시를 생산했다. 양준식은 암흑기사 2기를 이용해 상대의 본진에 난입했지만 큰 피해를 주지 못했고, 오히려 정종현의 밴시 2기에 다수의 일꾼을 잃으며 주도권을 내줬다. 자원 채취에서 격차를 벌린 정종현은 해병과 밴시, 공성전차를 조합해 양준식의 멀티와 본진을 장악했다. 경기를 완전히 압도한 정종현은 상대의 본진에서 지게로봇을 다수 소환해내는 세리머니까지 펼치며 GG를 받아냈다.
3세트 전장은 금속도시. 양준식은 12시 지역에 몰래 로봇공학 시설을 지었지만 바로 발각되고 말았다. 정종현에게 수를 읽힌 양준식은 차원분광기 대신 관측선을 생산해 상대의 본진을 살펴봤고, 파수기와 추적자를 모으며 정종현의 입구를 괴롭혔다. 그동안 양준식은 멀티를 돌리며 더 많은 자원을 수급했다. 정종현은 늦은 멀티 이후 의료선을 이용해 양준식의 앞마당을 노렸지만 양준식의 거신이 나오며 공격에 실패, 오히려 의료선이 잡히며 병력을 다수 잃고 말았다. 우위를 잡은 양준식은 파수기와 거신을 이용해 정종현의 남은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코드S 승격 카드를 거머쥐었다.
인텔 GSL Mar. 승격강등전 E조 1경기 결과
1세트:
양준식(07시) 승 vs 패
정종현(01시) - 젤나가 동굴
2세트:
양준식(07시) 패 vs 승
정종현(01시) - 탈다림 제단
3세트:
양준식(09시) 승 vs 패
정종현(02시) - 금속 도시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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