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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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24 23:32:10 KST | 조회 | 7,164 |
제목 |
GSTL Mar. 우승팀 - SlayerS 문성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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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L Mar. 우승팀 SlayerS - 문성원: 코드A에서도 좋은 성적 내겠다.
▼ 우승 소감을 듣고 싶다.
- 굉장히 기쁘다. 전에도 마지막에 출전해 숟가락만 얹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것 같다.
▼ 정종현을 노리고 나온 것인가?
- 정종현 선수를 상대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정종현과의 경기에 70%정도 비중을 뒀다면, 황강호나 임재덕 선수에게 30%정도 비중을 뒀다.
▼ 마지막이라 부담감이 컸을 텐데?
- 듀얼 사이트란 맵을 오래전부터 준비했다. 빌드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팀 내부 연습에서도 승률이 좋았다. 오늘 빌드는 윤성훈이란 친구가 추천해준 빌드다.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다.
▼ 이번 대회에서 장민철과 정종현을 꺾었는데?
- 둘 다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나도 스타크래프트1부터 했는데 둘에 비해 개인 성적이 좋지 않아 열심히 해서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 부족한 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다. 스타크래프트1 출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많이 거두고 있어 뿌듯하다.
▼ 대회 전 SlayerS가 우승할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 같은데? 비결은?
- 팀원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많고 그것들이 조금씩 쌓여가는 것 같다.
▼ 경기 초반엔 쉽게 이기는 분위기였는데?
- 준식이 형이 잘해줘서 황강호와 임재덕만 잡으면 자신 있다고 생각했다. 4세트에 최용화 선수가 나올 거라 확신하고 있었다. 우리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갔다.
▼ 코드A에서의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생길 것 같다.
- 프로로써 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 개인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후원사가 많아서 연습에도 걱정 없다. 좋은 성적을 낼 일만 남았다.
▼ 다음 시즌에 대한 욕심은?
- 더 욕심이 나고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 우리를 더 이상 약체라고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가연 누나와 요환이 형, 홍승표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레이저 사에서 GSTL 경기마다 매번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셨는데 그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형과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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