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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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26 21:14:32 KST | 조회 | 2,641 |
제목 |
GSL May 코드S 32강/H조 박성준, 송준혁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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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과 송준혁이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4월 26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 32강 H조 경기에서 박성준과 송준혁이 각각 조 1,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다.
1경기는 박성준이 박서용의 압박을 이겨내고 1승을 선취했다. 박성준은 앞마당을 빠르게 가져가며 자원 상의 우위를 점하며 뮤탈리스크를 준비했다. 박서용은 다수의 화염차로 견제를 하며 불곰을 생산했다. 상대의 병력을 확인한 박성준은 자신의 앞마당에 가시촉수를 건설하며 방어했다. 다수의 화염차를 모은 박서용은 건설로봇까지 동원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박성준은 저글링과 여왕으로 맞서며 힘겹게 수비를 해냈다. 회심의 공격이 무산된 박서용은 박성준의 뮤탈리스크를 보자 GG를 선언했다.
2경기는 송준혁이 실력과 빌드 등 모든 면에서 크리스 로렌저를 압도했다. 송준혁은 3차관에 이어 로봇공학시설을, 크리스 로렌저는 암흑성소를 빠르게 올렸다. 송준혁은 관측선을 생산하자마자 정찰을 보냈고, 공격을 가던 암흑기사와 길이 엇갈렸다. 송준혁은 위기를 맞았지만 암흑기사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하자마자 곧바로 입구에 역장을 치며 시간을 끌었다. 관측선을 뒤로 돌린 송준혁은 크리스 로렌저의 암흑기사를 쉽게 막아내고 거신과 불멸자를 앞세워 공격을 했고, 화력에서 크리스 로렌저를 압도하며 1승을 기록했다.
3경기에선 박성준이 크리스 로렌저를 잡았다. 박성준은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올렸고, 크리스 로렌저는 3관문 이후 앞마당 멀티를 올렸다. 초반 파수기를 다수 생산하던 크리스 로렌저는 앞마당 멀티 완성 이후 추적자를 생산해 공격을 시도했다. 박성준의 앞마당 멀티 앞 언덕까지 진출한 크리스 로렌저는 수정탑을 지으며 압박을 가했다. 박성준은 수정탑이 완성되기 전 파괴하려 바퀴를 보냈지만 역장에 갇힌 채 잡히며 위기를 맞았다. 박성준은 크리스 로렌저의 압박을 가시촉수와 저글링, 여왕에 일벌레까지 합세해 힘들게 막아내며 수비를 해냈다. 이후 박성준은 저글링과 바퀴로 지속적인 압박을 가해 상대의 탐사정을 줄여나가며 격차를 줄였다. 박성준은 뮤탈리스크를 이용하며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박성준은 저글링과 바퀴로 틈을 엿봤지만 크리스 로렌저도 꽤 많은 병력을 보유해 쉽게 들어가지 못했다. 팽팽하던 경기는 크리스 로렌저와 박성준의 진출로가 엇갈리며 엘리전 양상으로 변했다. 서로의 본진을 파괴하며 카운터 펀치를 주고받았지만 박성준은 11시 쪽에 멀티가 남아있는 상태. 결국 박성준이 크리스 로렌저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4경기에선 박서용이 송준혁을 잡아내며 기회를 살렸다. 송준혁은 4차관 이후 몰래 우주관문을 건설하며 공허포격기를 모았다. 박서용은 5병영을 바탕으로 해병과 불곰을 생산, 화력에 집중을 했다. 상대의 공허포격기를 발견한 박서용은 자신의 본진에 병력을 집중시키며 단단한 방어라인을 구축했다. 송준혁은 병력을 총 동원해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그러나 EMP로 인해 지상 병력의 화력에서 밀리며 모든 유닛을 잃었고, GG를 선언했다.
5경기에서는 송준혁이 기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6강에 올랐다. 5경기는 초반 큰 교전 없이 병력 생산에 주력하며 시간을 보냈다. 먼저 칼을 빼든 것은 박서용. 박서용은 해병과 공성전차를 앞세워 공격을 시도했다. 송준혁은 불멸자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병력을 둘로 나누는 판단 실수를 범했고, 박서용의 공성전차가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공성전차와 벙커로 천천히 압박을 하기 시작한 박서용은 송준혁의 앞마당 멀티를 압박했다. 송준혁은 불멸자와 돌진 광전사, 고위기사의 폭풍을 활용하며 박서용의 압박을 이겨냈지만 후속 병력에 의해 본진이 초토화됐다. 그러나 송준혁은 포기하지 않았다. 암흑기사를 활용하며 박서용의 건설로봇을 모두 잡아주며 역전을 노렸다. 송준혁은 9시에 연결체를 소환하며 자원을 확보했고, 본인의 건물에 동력을 재공급하며 고위기사를 소환했다. 박서용이 차원관문과 기사단 기록보관소 등 송준혁의 주요 건물을 파괴하지 않았던 것. 건설로봇과 보급고가 턱없이 부족했던 박서용은 송준혁에 비해 피해복구가 더 오래 걸렸다. 박서용은 공성전차와 해병을 이끌고 공격을 시도했지만 광전사와 고위기사에 의해 막히며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 32강 H조 경기 결과
1경기: 박성준(08시) 승 vs 패 박서용(02시) - 금속 도시
2경기: 송준혁(12시) 승 vs 패 Chris Loranger(06시) - 종착역
3경기: 박성준(01시) 승 vs 패 Chris Loranger(07시) - 십자포화 SE
4경기: 송준혁(05시) 패 vs 승 박서용(01시) - 크레바스
5경기: 송준혁(03시) 승 vs 패 박서용(06시) - 종착역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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