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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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26 21:18:52 KST | 조회 | 6,299 |
제목 |
GSL May 코드S 32강/송준혁: GG를 4번이나 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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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 16강 진출자 - 송준혁: GG를 4번이나 치려고 했다.
▼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 GG를 네 번이나 치려고 했다. 너무 힘들게 올라와서 기쁘다. 반 년 만에 올라온 것 같다. 이번엔 느낌이 좋다. 잘 될 것 같다.
▼ 크리스 로렌저를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프프전 승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
- 프프전을 이해하는 능력이나 컨트롤 면에서 한국선수들이 해외 선수들보다 뛰어난 것 같다.
▼ 4경기 패인은?
- 6공허포격기를 뽑고 인구수가 20정도 남으면 프로토스가 무조건 이긴다. 미묘한 타이밍을 놓쳐서 졌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 경기에서 이겼다고 생각한 때는?
- 마지막까지도 밤까마귀가 나와서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 중간에 감지탑을 펼쳐봤는데 상대방 유닛이 생각보다 적었다. 그래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 정말 GG를 4번이나 치려고 했나?
- 우주공항이 살아있더라. 밤까마귀가 나오면 끝날 것이라 생각했다. 운이 좋았다.
▼ 이번 시즌 목표는?
- 이번엔 목표를 정하지 않았다. 매번 가슴 속에 우승을 담아두고 경기에 임했는데 부담이 되더라. 이번엔 부담을 떨치고자 했다.
▼ 자존심 회복의 기회인 것 같은데?
- 기회를 잡았으니 놓치지 않을 것이다.
▼ 다음 상대가 테란인데?
- 아까 보니 과감한 것 같더라. 요즘 테란전은 다 비슷비슷한 것 같다. 최근엔 테란 선수들이 대부분 평준화가 된 것 같다.
▼ 1.3.3 패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3차관으로 4차관 막을 수 있다. 4차관 때문에 생긴 패치라면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한다.
▼ 관문 유닛 생산 시간이 줄었는데?
- 프로토스가 주도권을 잡고 더 좋아질 것 같다. 하지만 패치 안됐으면 좋겠다. 빌드 연구도 다시 해야 하고, 대회 도중 패치가 되면 프로토스 유저들은 타격이 클 것 같다. 바로 적응하긴 힘들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연습을 도와준 팀원들에게 고맙다. PRIME의 곽한얼 선수가 많이 도와줬다. 정말 고맙다. 감독님과 코치님도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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