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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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28 18:55:26 KST | 조회 | 1,382 |
제목 |
GSL May 코드S 16강/김정훈, 김영진 꺾고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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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이 김영진을 꺾고 8강에 올랐다.
4월 28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 16강 1일차 1경기에서 김정훈이 팀 동료 김영진을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1세트는 김정훈의 승리. 김영진과 김정훈은 군수공장과 우주공항을 빠르게 건설했다. 먼저 공격을 시도한 것은 김영진. 김영진은 화염차와 해병을 이끌고 공격을 시도해봤지만 김정훈의 밴시와 공성전차가 동시에 나오며 쉽게 막히고 말았다. 김정훈은 곧바로 공성전차와 바이킹을 이끌고 김영진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제공권을 빼앗긴 김영진은 건설로봇을 동원해 상대 공성전차의 시선을 빼앗으며 지상병력을 밀어내는데 성공했지만, 이 과정에서 해병과 건설로봇이 다수 잡혔고, 결국 밴시를 막을 병력이 없어 GG를 선언했다.
2세트 역시 김정훈의 승리. 김정훈과 김영진은 모두 빠르게 사령부를 추가하며 중반 이후의 전투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진과 김정훈은 서로 은폐 밴시와 의료선 드롭을 시도했지만 큰 피해를 주진 못했다. 그러나 김정훈이 유닛 컨트롤에서 계속된 실수를 범하며 병력의 격차가 벌어졌다. 그동안 김영진은 해병과 공성전차로 젤나가 감시탑 주변을 장악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비교적 늦게 제 2멀티를 추가한 김정훈은 사령부를 행성요새로 업그레이드 한 뒤 방어라인을 구축했다. 이후 김영진과 김정훈은 각각 9시와 5시의 멀티를 가져가며 맵을 양분했다. 김영진의 해병이 5시 멀티를 공격할 동안 김정훈은 중앙의 병력을 조금 더 전진시키며 김영진의 수비라인을 밀어냈다. 이후 김정훈은 다수의 바이킹과 은폐 밴시로 공중을 장악하며 승기를 잡았다. 김영진도 바이킹을 생산하며 맞섰지만 업그레이드에서 앞선 김정훈이 계속해서 이득을 봤다. 궁지에 몰린 김영진은 불곰과 공성전차에 건설로봇까지 동원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김정훈의 중앙 수비라인을 뚫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 16강 1일차 1경기 결과
1세트: 김영진(08시) 패 vs 승 김정훈(06시) - 금속 도시
2세트: 김영진(11시) 패 vs 승 김정훈(03시) - 젤나가 요새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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