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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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29 21:07:14 KST | 조회 | 1,386 |
제목 |
GSL May 코드A 16강/최종환, 채도준 잡고 8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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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이 채도준을 꺾고 8강에 올랐다.
4월 29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May 코드A 16강 2일차 4경기에서 최종환이 채도준을 상대로 2:1의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는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낸 채도준이 승리했다. 채도준은 경기 초반 화염차를 이용해 최종환의 저글링과 맹독충, 일벌레를 잡아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시작했다. 이후 최종환은 바퀴와 맹독충 드롭을 이용해 정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벙커와 공성전차로 수비하던 채도준은 이를 잘 막아냈다. 채도준은 곧바로 앞마당과 5시 지역의 멀티에 의료선 견제를 펼치며 최종환을 흔들기 시작했다. 채도준은 공성전차와 해병을 이끌고 진출했지만, 최종환의 바퀴와 맹독충 드롭에 병력을 잃고 말았다. 최종환은 이 기세를 몰아 상대의 앞마당까지 진격했지만 오히려 병력을 잃고 말았다. 그동안 채도준은 최종환의 앞마당과 5시 멀티 지역에 해병을 드롭시키며 큰 피해를 입혔다. 자원줄이 끊긴 최종환은 남아있는 병력으로 마지막 공격을 시도하지만 채도준의 수비에 막히며 GG를 선언했다.
2세트는 최종환이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최종환은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올렸고, 채도준은 군수공장 두 개에 모두 반응로를 달며 화염차를 준비했다. 최종환은 군수공장을 보지 못했지만 앞마당에 가시촉수를 건설하며 방어태세를 갖췄다. 채도준은 화염차와 건설로봇을 이끌고 진출했지만 가시촉수와 맹독충으로 방어하는 최종환의 수비라인을 뚫지 못했다. 자원수급에서 앞선 최종환은 둥지탑을 올려 뮤탈리스크를 생산함과 동시에 다수의 맹독충과 저글링을 모았다. 채도준은 뒤늦게 앞마당 멀티를 올리며 토르를 준비, 뮤탈리스크의 견제를 막아냈지만 이미 격차는 크게 벌어진 상황. 12시 멀티까지 가져간 최종환은 다수의 맹독충과 저글링으로 채도준의 주 병력을 순식간에 제거하며 GG를 받아냈다.
3세트는 최종환이 승리하며 역전을 이뤄냈다. 최종환과 채도준은 서로 앞마당을 빠르게 가져가며 자원 확보에 힘을 썼다. 저글링으로 초반 압박을 시도하던 최종환은 대군주를 상대의 본진에 심어두며 지속적으로 상대의 의도를 파악했다. 채도준은 다시 한 번 군수공장을 두 개 건설하며 화염차를 준비했다. 그러나 이를 파악한 최종환은 이미 입구에 가시촉수를 박으며 맹독충과 함께 방어태세를 갖췄다. 최종환은 입구를 막으며 뮤탈리스크를 생산해 견제를 시도했지만 채도준은 토르로 방어했다. 이후 채도준은 앞마당 멀티를 올린 뒤 주 병력을 이끌고 진출했지만, 공성전차가 최종환의 저글링과 맹독충에게 기습을 당했고, 주 병력을 모두 잃고 말았다. 승기를 잡은 최종환은 저글링과 뮤탈로 남은 병력을 제거하며 GG를 받아내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A 16강 2일차 4경기 결과
1세트: 최종환(07시) 패 vs 승 채도준(01시) - 십자포화 SE
2세트: 최종환(03시) 승 vs 패 채도준(07시) - 젤나가 요새
3세트: 최종환(01시) 승 vs 패 채도준(05시) - 크레바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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