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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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02 20:39:49 KST | 조회 | 1,526 |
제목 |
GSL May 코드A 8강/정종현, 김동환 잡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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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이 김동환을 꽁꽁 묶으며 무난히 4강에 올랐다.
5월 2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A 8강 3경기에서 정종현이 김동환을 2:0으로 잡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는 정종현이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정종현은 자신의 앞마당 입구에 2병영을 건설하며 공격적인 빌드를 선보였다. 이를 본 김동환은 빠르게 바퀴를 생산했다. 김동환의 바퀴가 공격을 시도하려 했지만 정종현은 자신의 입구에 벙커를 짓고 안정적으로 방어를 했다. 바퀴와 저글링으로 상대의 입구에 진을 친 김동환은 앞마당과 제 2멀티를 차례로 가져갔다. 정종현도 공성전차가 나오자 곧바로 앞마당 멀티를 올렸다. 김동환은 맹독충에 이어 감염충을 준비했고, 정종현은 의료선 견제를 펼치며 김동환을 흔들기 시작했다. 그동안 정종현은 공성전차로 맵의 중앙을 점령했고, 김동환의 감염충으로 공격을 하려했지만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김동환은 무리군주와 타락귀, 감염충을 앞세워 전진했지만 정종현의 바이킹에 의해 쉽게 막히고 말았다. 마지막 공격 수단이 수포로 돌아간 김동환은 GG를 선언했다.
2세트에서는 김동환이 뮤탈리스크 활용에서 아쉬운 면을 보이며 다시 한 번 정종현에게 승리를 양보했다. 맵은 젤나가 동굴. 김동환은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고, 정종현은 건설로봇 정찰로 상대가 빠른 공격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파악했다. 정종현이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는 동안 김동환은 가시촉수로 앞마당에 수비라인을 구축하며 둥지탑을 건설했다. 정종현은 공성전차와 해병을 앞세워 김동환의 앞마당을 건설하기 시작했고, 김동환은 이를 겨우 막아냈지만 뮤탈리스크를 상당수 잃고 말았다. 이후 정종현이 해병과 공성전차를 이끌고 진출하던 중 오히려 김동환이 저글링과 맹독충, 뮤탈리스크로 덮치며 정종현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앞마당 멀티까지 마비시켰다. 정종현은 위기를 맞았지만 해병과 의료선을 빠르게 충원하며 앞마당의 피해를 복구했다. 정종현은 공성전차와 해병으로 지속적인 공격을 시도했고, 김동환은 저글링과 맹독충, 뮤탈리스크로 겨우겨우 버텨냈다. 그러나 교전 중 많은 일벌레를 잃은 김동환은 병력 충원이 늦어지기 시작했고, 그동안 정종현은 풍부한 광물 지대에 멀티를 가져가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종현이 해병으로 김동환의 5시 멀티를 압박하는 동안 김동환은 뮤탈리스크로 풍부한 광물 지대에 위치한 정종현의 멀티를 공격했다. 하지만 미사일포탑에 큰 피해를 입으며 뮤탈리스크를 상당수 잃었고, 이어진 2차 공격에서 뮤탈리스크와 맹독충을 모두 잃자 다시 한 번 GG를 선언했다.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A 8강 3경기 결과
1세트: 김동환(06시) 패 vs 승 정종현(09시) - 종착역
2세트: 김동환(07시) 패 vs 승 정종현(01시) - 젤나가 동굴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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