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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elgadiss
작성일	2011-05-03 19:32:13 KST	조회	2,593
제목	GSL May 코드S 8강/이윤열, 김정훈 꺾고 첫 4강행

1세트는 화염차로 집요한 공격을 펼친 이윤열이 가져갔다. 이윤열은 사신 2기로 김정훈의 해병과 건설로봇을 잡아주는 동시에 본진 정찰까지 성공했다. 이윤열은 김정훈의 해병 드롭을 어렵지 않게 막아내고 지옥불 업그레이드를 마친 화염차를 김정훈의 본진에 드롭시키며 건설로봇에 피해를 입혔다. 김정훈이 다시 한 번 의료선을 이용해 해병을 드롭하는 동안 이윤열도 재차 화염차로 건설로봇을 다수 잡아냈다. 큰 피해를 입은 김정훈은 공성전차를 앞세워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윤열은 이미 공성전차로 수비라인을 구축한 상태였고, 화염차로 다시 한 번 김정훈의 남아있는 건설로봇을 잡아내며 김정훈으로부터 GG를 받아냈다.

이윤열은 2세트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어냈다. 김정훈은 전진 2병영을 건설하며 초반 압박을 시도했다. 이를 발견하지 못한 이윤열은 빠르게 사령부를 올렸고, 그동안 김정훈은 건설로봇을 대동해 벙커를 지으며 압박을 가했다. 하지만 이윤열은 건설로봇을 동원해 어렵지 않게 이를 막아냈고, 뒷마당 멀티를 가져가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윤열은 꾸준히 해병을 생산하며 병력을 모으기 시작했고, 김정훈은 5시에 몰래 멀티를 가져갔다. 김정훈은 이윤열의 뒷마당에 의료선 드롭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했다. 견제를 막아낸 이윤열은 의료선 드롭을 통해 김정훈의 앞마당 멀티에 있던 건설로봇을 다수 잡아냈고, 정찰을 통해 5시 멀티까지 발견한 뒤 쉽게 걷어냈다. 궁지에 몰린 김정훈은 주 병력을 이끌고 공격을 시도하지만 이윤열의 해병에 의해 막혔고, 오히려 이윤열에게 정면 돌파를 허용하고 말았다. 병력을 모두 잃은 김정훈은 이윤열의 공성전차에 포격을 당하며 두 번째 GG를 선언했다.

3세트는 김정훈이 가져가며 추격을 시도했다. 3세트에서 이윤열은 2세트와 반대로 자신이 먼저 초반 압박을 시도했다. 김정훈은 건설로봇을 약간 잃었지만 벙커 건설에 성공하며 이를 겨우 막아냈다. 이후 김정훈은 이윤열의 앞마당에 의료선 드롭을 시도하지만 이윤열의 발 빠른 대처로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했다. 그동안 김정훈은 공성전차와 해병을 이끌고 이윤열의 병력이 진출하지 못하도록 압박을 가했다. 잠시 주춤하던 이윤열은 해병을 산개시키며 김정훈의 공성전차를 순식간에 괴멸시켰다. 중앙 병력을 밀어낸 이윤열은 병력을 우회시켜 김정훈의 2시 멀티 쪽으로 진격, 멀티를 파괴했다. 김정훈도 병력을 후퇴시키지 않고 이윤열의 앞마당 멀티를 파괴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공성전차 수에서 밀리게 된 이윤열은 10시 쪽의 멀티를 내주며 병력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공성전차에 의해 완전히 포위를 당한 이윤열은 의료선을 이용해 자신의 건설로봇을 한 기씩 떨어뜨리며 김정훈의 공성전차를 줄여나갔지만 충원된 병력을 끝내 막아내지 못한 채 패하고 말았다.

4세트는 이윤열이 다시 가져가며 4강 티켓을 따냈다. 이윤열과 김정훈은 초반 견제 없이 나란히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며 중반 이후를 노렸다. 김정훈과 이윤열은 서로 비슷한 타이밍에 의료선 드롭을 시도하려 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중앙 교전에서 이윤열이 큰 이득을 봤고, 곧바로 김정훈의 본진 언덕 아래에 공성전차를 배치한 뒤 해병을 본진에 드롭시키며 피해를 입혔다. 그동안 이윤열은 제 2멀티를 추가했고, 병력을 충원하며 김정훈의 앞마당을 장악했다. 결국 김정훈은 힘 싸움에서 압도당하며 패배를 선언했다.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 8강 1일차 1경기 결과

1세트: 파일포켓 이미지 김정훈(09시)　패 vs 승　 이윤열(06시)　- 종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