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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elgadiss
작성일	2011-05-04 19:39:58 KST	조회	1,675
제목	GSL May 코드A 4강/최지성, 김동원 3:1로 누르고 결승 진출

1세트는 최지성이 핵 공격까지 선보이며 완벽히 기선을 제압했다. 김동원은 최지성의 본진 아래쪽에 군수공장과 우주공항을 건설한 뒤 군수공장을 날려 화염차 견제를 시도한 뒤 곧이어 밴시로 건설로봇을 잡기 시작했다. 최지성은 해병을 이끌고 진출했지만 김동원의 우주공항을 발견하진 못했고, 곧바로 김동원의 본진으로 진격했다. 병력 규모에서 앞섰던 최지성은 김동원의 건설로봇을 다수 잡아주며 큰 피해를 입혔다. 김동원은 밴시를 후퇴시켜 이를 겨우 막아낸 뒤 해병과 공성전차를 이끌고 진출했지만, 오히려 최지성의 해병에 포위를 당하며 병력을 잃고 말았다. 최지성은 곧바로 의료선 4기를 이용한 본진 드롭을 시도하려 했지만 눈치가 빠른 김동원에게 들키며 실패했다. 서로의 견제가 실패하자 둘은 중앙에서 힘 싸움을 벌였고, 최지성이 해병의 힘을 바탕으로 김동원의 공성전차를 밀어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멀티에서 앞선 최지성이 조금씩 압박을 가해오자 김동원은 바이킹과 전투순양함을 생산했지만 큰 효과를 보진 못했고, 오히려 10시의 멀티를 내주기만 했다. 완벽하게 승기를 잡은 최지성은 핵 공격을 성공시키며 GG를 받아냈다.

2세트는 김동원이 가져가며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시켰다. 최지성과 김동원은 초반에 큰 교전 없이 나란히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며 중장기전을 준비했다. 최지성은 은폐 밴시를 준비했지만 별다른 피해를 주진 못했다. 해병과 불곰 위주의 병력을 준비했던 김동원은 밴시의 공격을 막아낸 뒤 건설로봇을 동원해 공격을 들어갔다. 공성전차의 공성모드가 채 업그레이드되지 않았던 최지성은 앞마당을 지키고 있던 모든 병력을 순식간에 잃으며 GG를 선언했다.

2세트를 내준 최지성은 다시 3세트를 가져가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최지성은 전진 우주공항을 건설해 밴시 견제를 시도했지만 큰 피해를 주진 못했다. 이후 김동원은 중앙 진출과 동시에 의료선 드롭을 시도하며 최지성을 흔들기 시작했다. 최지성은 자신의 병력을 왼쪽으로 돌려 10시에 위치한 김동원의 멀티를 노렸지만, 오히려 컨트롤 실수로 다수의 해병을 잃고 말았다. 그러나 최지성은 다시 한 번 공격을 시도하며 김동원의 건설로봇을 다수 잡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김동원은 최지성의 끈질긴 공격에 의해 10시 멀티를 내줬지만 이 병력을 모두 잡아내며 병력 규모에서 앞서기 시작했다. 최지성은 공성전차 수에서 밀리며 앞마당을 포위당했지만, 의료선 드롭을 이용해 김동원의 본진에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 이어 주 병력까지 충원시키며 김동원의 생산건물을 모두 파괴하며 승리를 얻었다.

최지성은 4세트까지 가져가며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최지성은 초반 전진 2병영 압박이 실패로 돌아갔지만, 그동안 9시에 위치한 풍부한 광물 지대에 안정적으로 멀티를 가져가며 자원 수급에서 앞서기 시작했다. 김동원은 의료선 드롭을 시도하며 9시에 위치한 최지성의 멀티를 발견했지만 별다른 피해를 입히진 못했다. 최지성은 병력을 모은 뒤 중앙을 점령하는 동시에 의료선 3기를 이용해 본진에 드롭을 시도했다. 이를 발견하지 못한 김동원은 건설로봇과 보급고를 다수 내주고 말았다. 김동원도 9시에 위치한 최지성의 멀티를 파괴했지만 이미 대부분의 자원을 소모한 상황이어서 큰 효율은 없었다. 이후 중앙에서 대치를 벌이던 중 최지성이 해병으로 김동원의 병력을 압도하며 순식간에 주 병력을 잡아낸 뒤 GG를 받아냈다.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A 4강 1경기 결과

1세트: 파일포켓 이미지 최지성(02시)　승 vs 패　 김동원(08시)　- 듀얼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