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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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23 19:57:13 KST | 조회 | 5,675 |
제목 |
GSL 슈퍼토너먼트 64강/정종현: 집정관 강해져서 한 방 싸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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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32강 진출자 - 정종현: 집정관 강해져서 한 방 싸움 힘들다.
▼ 32강에 진출한 소감은?
- 경기를 너무 오래해서 그런지 기쁨이 반감됐다.
▼ 경기 전 예상 스코어는?
- 스코어보단 잘하자는 생각밖에 안했다. 잘되면 쉽게 이기고, 잘 안되면 힘들게 이길 거라 생각했다.
▼ 프로토스전을 싫어하는 걸로 아는데?
- 싫어한다기 보단 생각할 것이 많다. 차관이 너프되긴 했지만 그래도 할 것이 많아서 준비하기 힘들었다.
▼ 2세트에서의 패인은?
- ‘쌩더블’을 노리고 갔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 이후 운영 자체를 생각 안하고 있었다.
▼ 3세트가 길어진 이유는?
- 초반에 해병, 탱크 러쉬를 갔는데 그게 막혔다. 연습 땐 그 상황까지만 했는데, 그게 실패했고, 최대한 안전하게 하려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오늘따라 게임이 잘 풀리지 않은 것도 있다.
▼ 핵공격은 세리머니였나?
- 12시 쪽 언덕에서 견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준비했었다.
▼ 소수 불곰 견제를 주로 한 이유는?
- 집정관이 강해져서 한 방 싸움에서 이길 거란 확신이 들지 않았다. 연습 때 유리할 때도 역공에 무너질 때가 많았다. 그래서 행성요새로 방어하며 하다 보니 길어진 것 같다.
▼ 앞으로 남은 고비는?
- 매 경기가 고비라고 생각한다. 동주 형이 올라오면 32강부터 고비가 될 것 같다. 백승주 선수가 올라온다면 동주 형 보단 덜 까다로울 것 같다. 동주 형과는 스타크래프트1 때 같은 팀이어서 서로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같은 팀의 상원, 용화, 진형 선수가 연습을 도와줬다. 강초원, 송준혁 선수도 도와줬다. 두 선수 모두 도와줘서 고맙고 모두 32강에 올라갔으면 좋겠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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