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슈퍼토너먼트 64강/김동주, 2:0 승리 거두며 32강 진출

 

김동주도 무난히 32강에 진출했다.

 

5월 23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64강 1일차 2경기에서 김동주가 백승주를 2:0으로 잡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동주는 전진 우주공항 전략을 성공시키며 가볍게 1세트를 선점했다. 백승주는 1병영 이후 사령부를 추가했고, 김동주는 전진 우주공항을 건설, 은폐 밴시를 준비했다. 백승주는 소수의 해병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를 노린 김동주는 해병과 화염차로 공격하며 백승주의 해병을 모두 잡아냈다. 해병을 잡아낸 김동주는 은폐 밴시로 백승주의 남은 병력을 줄여나갔고, 앞마당을 가져가는데 실패했다. 김동주는 곧바로 해병과 공성전차 이끌고 본진에 난입했고, 백승주는 건설로봇까지 모두 동원해 수비했지만 건설로봇과 병력 모두 내주고 말았다. 결국 백승주는 밴시가 한 기 더 추가돼 앞마당에서의 자원 채취가 불가능해지자 GG를 선언했다.

 

김동주는 2세트에서도 빠르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동주와 백승주는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추가한 뒤 테크를 올렸고, 김동주는 의료선 견제를, 백승주는 은폐 밴시를 준비했다. 그러나 둘의 이동경로가 겹쳐 서로의 수를 읽혔고, 큰 피해를 주진 못했다. 이후 전투자극제 업그레이드가 먼저 완성된 김동주는 해병과 공성전차, 바이킹을 이끌고 남하해 백승주의 병력을 모두 잡아냈고, 앞마당을 장악하며 GG를 받아냈다.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64강 1일차 2경기 결과

1세트: 김동주(01시)   승 vs 패    백승주(07시)   - 십자포화 SE

2세트: 김동주(01시)   승 vs 패    백승주(07시)   - 젤나가 동굴

 

글: 이시우([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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