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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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23 20:30:01 KST | 조회 | 3,606 |
제목 |
GSL 슈퍼토너먼트 64강/김동주: 당장의 목표는 정종현 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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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32강 진출자 - 김동주: 당장의 목표는 정종현 타도
▼ 32강에 진출한 소감은?
- 쉽게 이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32강 상대가 종현인데, 잘하는 선수고, 잘 아는 사이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 정종현이 김동주를 만나면 어려울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 종현이가 겸손하고 착하다. 연습 땐 종현이가 거의 다 이긴다. 테테전도 잘하고, 현재 테란의 최강자이기 때문에 그것에 의의를 두고 멋지고 화끈하게 붙어보고 싶다. 문성원도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GSTL 때만 최강인 것 같다.
▼ 테테전은 변수가 많은데, 준비가 어렵지 않았나?
- 사실 팀리그 우승 이후 미친 듯이 놀아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연습을 많이 못했고, 오늘은 나름 변칙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준비했었다.
▼ 코치와 선수 생활 겸업이 어렵진 않나?
- 스타크래프트1 때 팀 생활의 의의를 코치직에 두었었고, 그 때 많은 경험을 한 것이 오히려 지금 팀 내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에 도움이 되고 있다. 나태해지지 않게 되고, 더 보람을 느낀다.
▼ 32강이 가장 큰 고비라고 생각하나?
- 종현이만 꺾는다면 자신감이 많이 붙을 것 같다. 당장의 목표는 정종현 타도다. 총력을 기울이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GSTL 이전에 인터뷰 많이 하고 싶었는데, 주인공들만 인터뷰를 하더라. 이번에 주인공은 못 됐지만, 팀에 이바지한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다. 팀 생활에 있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때문에 팀에 대한 애착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다. 가연 누나와 요환 형께 감사드린다. 팀 생활 초반에 침체기였는데, 가연 누나가 내가 웃는 모습을 보고 기쁘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요환 형이 아직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놀랍다. 팀원들이 아직은 요환형의 짐이지만, 차후에는 팀원들이 힘을 모아 더 좋은 팀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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