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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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24 21:32:24 KST | 조회 | 3,208 |
제목 |
GSL 슈퍼토너먼트 64강/조만혁: 오랜만에 승리해서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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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32강 진출자 - 조만혁: 오랜만에 승리해서 시원하다.
▼ 32강에 진출한 소감은?
- 그동안 계속 져서 답답했는데, 굉장히 오랜만에 이겨서 시원하다.
▼ 그동안 부진했던 이유는?
- 연습을 열심히 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그렇게 열심히 하진 못했다. 빌드 생각만 많이 했다.
▼ 연습을 열심히 하지 않은 이유는?
- 동기부여가 잘 안됐다.
▼ 계속 지다보니 그런 것인가?
- 아무 생각도 없었다. 경기가 다가오면 그저 ‘이기겠지’ 하는 생각만 했다.
▼ 슈퍼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
- 몰랐다. 명단 발표 후 알게 됐다. 전에 코드S도 장민철 선수 덕에 올라갔고, 이번엔 내 힘으로 올라가고 싶었다. 어제 오늘 벼락치기로 연습했다. 오늘부터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겠다.
▼ 오랜만에 승리하니 어떤가?
- 깔끔한 승리가 아니라서 아쉽다.
▼ 언제 승리를 예감했나?
- 연결체를 파괴한 뒤 이정환 선수의 기지가 드러난다고 메시지가 떴을 때.
▼ 과감하게 융화소를 일점사해도 됐을 것 같은데?
- 많이 떨렸다. 거신이 있어서 함부로 갈 수가 없었다. 빨리 회군해서 막히나 싶었는데, 바퀴를 살려서 이길 수 있었다.
▼ 극적인 승리 후 각성하게 되는 선수들이 있는데?
- 오히려 오늘의 기억은 빨리 지우고 싶다.
▼ 이번 시즌 목표는?
- 멀리는 보지 않는다. 16강에 진출하는 것이다. 만족할 수 있는 선까지 가보고 싶다.
▼ 쉬는 시간에 박상익 감독이 무슨 얘기를 했나?
- 이길 수 있는데 왜 안 들어가느냐고 혼났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연습을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모두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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