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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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25 18:58:45 KST | 조회 | 2,100 |
제목 |
GSL 슈퍼토너먼트 64강/서기수, 모선 뽑으며 정승일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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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가 모선을 앞세워 32강에 진출했다.
5월 25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64강 3일차 1경기에서 서기수가 정승일을 2:0으로 가뿐히 제압하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서기수는 모선의 힘을 앞세워 가뿐히 1세트를 따냈다. 정승일은 저글링 생산 후 안전하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고, 서기수는 빠르게 공허포격기를 준비해 정승일의 대군주와 저글링을 줄여나갔다. 공허포격기 견제로 시간을 벌며 앞마당 멀티를 올린 서기수는 함대 신호소를 건설했다. 정승일은 히드라리스크를 생산해 저글링과 함께 정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서기수의 역장 수비를 뚫진 못했다. 상대의 공세를 겨우 막아낸 서기수는 모선을 앞세워 병력을 진출시켰고, 정승일은 뮤탈리스크 견제를 펼치며 시간을 벌었다. 서기수는 뮤탈리스크에 의해 앞마당에 지속적인 피해를 입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을 감행, 정승일의 앞마당과 제 2멀티를 순식간에 파괴시켰다. 정승일은 히드라리스크와 가시촉수로 맞섰지만, 서기수는 계속해서 정승일의 감시군주를 빠르게 잡아내며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GG를 받아냈다.
2세트에서 정승일은 다시 한 번 저글링을 생산한 이후 안전하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고, 서기수는 초반 수비에 집중하며 암흑기사를 준비했다. 그러나 정승일은 미리 포자촉수를 준비해 서기수의 암흑기사에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서기수가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는 동안 정승일은 바퀴와 함께 잠복 업그레이드를 준비했다. 정승일은 공격을 통해 서기수의 앞마당에 위치한 로봇공학시설을 파괴하며 시간을 벌었다. 이후 서기수의 주 병력이 진출한 사이 정승일은 다수의 바퀴로 빈집털이를 시도했지만, 1기의 암흑기사에 의해 길이 막혀 오히려 병력을 내주고 말았다. 서기수는 정승일의 바퀴를 계속해서 줄여나가며 앞마당까지 진격했고, 암흑기사로 5시 멀티까지 마비시켰다. 서기수의 병력을 막을 길이 없던 정승일은 결국 GG를 선언했다.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64강 3일차 1경기 결과
1세트: 서기수(01시) 승 vs 패 정승일(07시) - 젤나가 동굴
2세트: 서기수(01시) 승 vs 패 정승일(07시) - 십자포화 SE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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