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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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27 19:39:19 KST | 조회 | 3,232 |
제목 |
GSL 슈퍼토너먼트 64강/한규종: 이긴 사람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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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32강 진출자 - 한규종: 이긴 사람이 최고다.
▼ 32강에 진출한 소감은?
- 메카닉 전략을 처음 당해서 당황했다. 1세트에서 이미 졌다는 걸 알았지만, 어떻게 해야 이길까 생각하며 시간을 벌었다. 그래서 3세트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 2세트에선 사신 전략을 선보였는데?
- 테테전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역사를 썼다. 농담이다. 처음 당하면 거의 통하더라. 사실 이겼을 때 쓰려고 했는데, 졌지만 썼다.
▼ 3세트는 어땠나?
- 상대의 멀티가 느려서 이겼다고 생각했다. 원하는 대로 부유하게 흘러갔다. 드롭 성공할 때 확실히 이겼다고 생각했다.
▼ 32강에서는 팀킬이 나올 수도 있는데?
- 지난 시즌에 해보니까 이긴 사람이 ‘장땡’이다. 물론 팀원이라 마음 아픈 것은 있지만, 이긴 사람이 최고다.
▼ 지난 시즌에 ‘충격탄’ 실수로 졌었는데?
- 내가 충격탄을 맞은 기분이었다. 2세트는 경기 후 알았다. 3세트는 숙소 가서 알았다. 그 정도로 부담이 됐었다. 아버지와 어머니도 아쉬워하시더라. 스타크래프트2를 처음 보시는 어머니도 내가 유리했단 것을 아실 정도였다. 그래도 팀원이 올라가서 그렇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 이번 시즌 목표는?
- 우승이다. 준우승과 32강 탈락은 아무리 상금 차이가 있어도 똑같은 것 같다. 기억에 남는 것은 우승자밖에 없다.
▼ 슈퍼토너먼트에서의 고비는?
- 32강이 고비가 될 것 같다. 이석이나 동녕이 모두 잘해서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동생들과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런 것도 최대한 줄여가며 집중해서 연습했다. 너무 심심했다. 다시 예전 방식으로 돌아갈까 생각 중이다. 연습할 때 계속 져서 좌절하고 있었다. 연습 상대가 문성원, 정종현 이런 선수들이었다. 역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선수들은 뭔가 있는 것 같다. 종현이가 응원해주며 자신감을 충전시켜줬다. 연습을 도와준 문성원, 정종현, 김영진, 이윤열, 박서용, 김민혁, 이대진 선수에게 고맙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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