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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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27 19:59:20 KST | 조회 | 1,596 |
제목 |
GSL 슈퍼토너먼트 64강/이동녕, 한이석 제압하고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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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녕이 한이석의 초반 압박을 이겨냈다.
5월 27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64강 5일차 2경기에서 이동녕이 한이석을 2:0으로 제압하며 32강에 올랐다.
한이석은 2병영을 건설하며 빠르게 해병을 생산했고, 이동녕은 빠른 앞마당 멀티를 올렸다. 한이석은 이동녕의 앞마당에 벙커를 건설하며 압박을 시도했다. 이동녕은 침착하게 다수의 저글링을 생산한 뒤 여왕과 함께 한이석의 벙커를 걷어냈다. 이동녕은 저글링으로 견제를 시도하며 둥지탑을 올렸고, 한이석은 화염차로 시간을 벌며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다. 한이석은 의료선 견제를 펼치려 했지만 이동녕이 빠른 대응을 보이자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뮤탈리스크를 보유한 이동녕은 11시와 9시, 3시에 멀티를 늘려갔다. 한이석은 11시에 의료선 견제를 펼치며 자신의 주 병력을 중앙으로 진출시켰다. 이동녕은 중앙의 병력을 피해 우회해 한이석의 본진을 공략했다. 한이석은 이를 막기 위해 해병을 본진으로 돌렸지만 잠복 맹독충에 큰 피해를 입고 말았다. 크게 앞선 이동녕은 맹독충과 뮤탈리스크로 한이석의 해병을 모두 잡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첫 세트를 내준 한이석은 2세트에서 화염차와 불곰 러쉬를 준비했다. 하지만 앞마당을 가져간 이동녕은 저글링 한 기를 한이석의 본진에 난입시키며 상대의 빌드를 파악했다. 한이석은 다수의 건설로봇까지 동원해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동녕은 대군주로 이를 빠르게 파악했고, 저글링과 맹독충, 다수의 가시촉수로 이를 어렵지 않게 막아냈다. 올인에 실패한 한이석은 두 번째 GG를 선언했다.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64강 5일차 2경기 결과
1세트: 한이석(07시) 패 vs 승 이동녕(01시) - 십자포화 SE
2세트: 한이석(01시) 패 vs 승 이동녕(07시) - 젤나가 동굴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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