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
작성일 | 2011-06-06 19:34:28 KST | 조회 | 2,253 |
제목 |
GSL 슈퍼토너먼트 32강/이동녕, 한규종 꺾고 16강 진출
|
이동녕이 슈퍼토너먼트에서 fOu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6강에 진출했다.
6월 6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32강 3일차 2경기에서 이동녕이 한규종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0으로 제압, 16강에 올랐다.
1세트는 잠복 맹독충과 뮤탈리스크의 적절한 조합을 선보인 이동녕이 승리했다. 한규종은 자신의 앞마당 입구에 전진 2병영을 건설하며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추가했다. 이동녕도 자신의 앞마당을 확보한 후 저글링 견제를 펼치며 상대의 체제 파악에 힘썼다. 한규종은 앞마당에 병영을 늘리며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뒤늦게 군수공장을 건설했다. 한규종은 견제를 펼치기 위해 다수의 해병을 이끌고 이동녕의 앞마당으로 진출했지만 이동녕의 저글링과 맹독충에 대부분의 해병을 내주고 말았다. 한규종은 의료선을 추가해 견제를 펼쳤고, 공성전차를 더한 뒤 6시 멀티를 가져갔다. 이동녕도 뮤탈리스크를 확보한 이후 12시와 3시에 연달아 멀티를 가져가며 자원 확보에 집중했다. 이후 이동녕은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한규종의 6시 멀티를 파괴했고, 한규종은 해병으로 이동녕의 12시 부화장을 파괴했다. 곧이어 펼쳐진 중앙 교전에서 이동녕은 잠복 맹독충으로 한규종의 해병과 공성전차를 잡아내며 우위를 점했다. 이동녕은 그대로 병력을 이끌고 정면 돌파를 감행했고, 이를 막아낼 병력이 없었던 한규종은 GG를 선언했다.
2세트 젤나가 동굴에서 이동녕은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고, 한규종은 2병영 이후 사령부를 추가했다. 이동녕은 저글링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나갔고, 한규종은 별다른 견제 없이 군수공장을 건설했다. 이동녕은 다수의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정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이를 눈치 챈 한규종은 벙커를 건설해 이동녕의 공격을 어렵지 않게 막아냈다. 공성전차를 추가한 한규종은 안전하게 자신의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다. 이동녕은 11시 지역에 멀티를 추가했고, 한규종은 의료선을 조합해 병력을 조금씩 전진시켰다. 한규종의 병력이 진출한 사이 이동녕은 저글링으로 한규종의 앞마당 멀티를 장악했다. 그사이 이동녕도 자신의 11시 멀티를 내주고 말았다. 이동녕은 뮤탈리스크를 생산해 견제를 펼쳤고, 한규종의 의료선 견제도 어렵지 않게 막아냈다. 이동녕은 다시 한 번 11시에 멀티를 추가했고, 한규종은 중앙의 풍부한 광물 지대에 멀티를 추가했다. 한규종은 해병과 공성전차로 이동녕의 11시 멀티를 압박했지만 이동녕은 뮤탈리스크와 맹독충으로 이를 밀어내고 역공을 시도했다. 이동녕은 9시 멀티를 추가한 뒤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양방향 공격을 시도했고, 행성요새가 없던 한규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한규종은 뒤늦게 토르를 생산했지만 이미 경기를 뒤집기엔 무리였고, 이동녕의 잠복 맹독충에 해병을 다수 내주기까지 했다. 이동녕은 다수의 뮤탈리스크로 한규종의 사령부를 모두 파괴한 뒤 남은 병력을 맹독충으로 정리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32강 3일차 2경기 결과
1세트: 한규종(08시) 패 vs 승 이동녕(02시) - 듀얼 사이트
2세트: 한규종(07시) 패 vs 승 이동녕(01시) - 젤나가 동굴
글: 이시우(siwoo@playxp.com)
(c)PlayXP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