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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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06 21:00:32 KST | 조회 | 2,439 |
제목 |
GSL 슈퍼토너먼트 32강/곽한얼, 김승철 제압하고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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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얼이 김승철을 잡아내며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냈다.
6월 6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32강 3일차 4경기에서 곽한얼이 김승철을 2:0으로 제압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곽한얼과 김승철은 서로 빠른 밴시를 준비했다. 그러나 12시와 9시의 입구만 살짝 정찰한 곽한얼은 상대의 본진이 6시에 있다고 착각해 밴시 견제가 늦어졌다. 그동안 김승철은 은폐 밴시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곽한얼의 해병과 바이킹 수비에 쉽게 막히고 말았다. 오히려 곽한얼은 자신의 실수를 밴시 컨트롤로 극복하며 해병을 다수 잡아냈다. 이후 화염차의 지옥불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김승철은 밴시로 곽한얼의 앞마당을 공격하며 시선을 빼앗은 뒤 본진에 화염차를 드롭해 건설로봇을 소수 잡아냈다. 큰 피해를 면한 곽한얼은 공성전차를 진출시켜 김승철의 본진 아래에서 압박을 가하며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던 병영을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곽한얼은 업그레이드에서 앞선 해병과 공성전차로 정면을 돌파했고, 김승철은 의료선 드롭을 시도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무리였다. 결국 김승철은 자신의 앞마당을 내주며 GG를 선언했다.
곽한얼은 2세트에서 1병영 건설 이후 군수공장과 우주공항을 건설해 밴시를 준비했다. 3병영 체제로 출발한 김승철은 빠르게 앞마당 가져가며 사신으로 정찰 시도했다. 김승철은 곽한얼의 해병 수비로 인해 정찰에 실패했지만 밴시의 존재를 비교적 빠르게 눈치 챘다. 그러나 미사일 포탑이 없었고 해병만으로 이를 상대하다 곽한얼의 은폐 밴시에 건설로봇과 해병을 13기나 내주고 말았다. 격차를 크게 벌린 곽한얼은 공성전차와 해병, 건설로봇을 이끌고 진출, 김승철의 앞마당에 벙커를 지으며 압박했다. 보유한 병력이 1기의 바이킹과 소수의 해병뿐이었던 김승철은 건설로봇을 모두 던지며 수비했지만 3기의 공성전차 포격에 의해 순식간에 전멸했고, 결국 16강 진출 기회를 곽한얼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32강 3일차 4경기 결과
1세트: 김승철(12시) 패 vs 승 곽한얼(03시) - 종착역
2세트: 김승철(12시) 패 vs 승 곽한얼(06시) - 금속 도시
글: 이시우(siwoo@playxp.com)
(c)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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