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보급고, 후 병영이 왜 말이 안되냐

초반 질럿이랑, 해병이랑 저글링 상대로 수치가 다르죠.

 

일단 광전사는 저글링이 함부로 덤빌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몸빵도, 공격력도 강하고, 그래서 차원관문 패치이전에 2관문 광전사 푸시를 상대로 저그가 하는 플레이가, 저글링으로 전면전을 펼치는게 아니라, 기동성을 살려서 광전사 한두마리만 있을때 끊어 먹기입니다.

 

특히 발업안된 저글링한테 다구리 안당할만한 위치에 있다면 더욱더 강합니다. (입구에 탐사정 한둘과 와 광전사로 디펜스하는 플레이등..이있죠) 더욱이 스2는 스1보다 광전사가 저글링상대로 더 강합니다. 체감상 스1에서는 못때릴 공격도, 판정의 문제인지 때릴 수 있습니다. 즉 스1 질럿의 사거리가 0이라면, 스2질럿의 사거리는 0.5정도 됩니다.  

 

이것은 실제 질럿의 피가 10감소한것 마져 상쇠합니다.

 

 

 

 

그에 반면 해병은 숫자가 적을경우 질럿이나 저글링한테 그냥 당합니다.

또 '시간증폭' 을 써서 질럿 한두기를 재빨리 내보낼수있는 플토와 달리, 테란은 아직 기술실이나, 반응로 달 개스도 시간적 여유도 없는 그 상황에서 해병 한마리씩 밖에 못뽑아냅니다.

SCV8긴데 저글링 6마리 해병2마리 뽑았을때 왔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이러한 가정을 내린게, 저그가 6못으로 한번에 방향 맞춰 러쉬올때, 테란이 최소 해병이 2마리가 있으려면 ..[선보급->후병영]을 전제로는 SCV생산을 자제한 상태에서 모든 일이 진행되야하기에, 대략 SCV 8기 정도 있을겁니다.

 

SCV4-5마리 드래그해서, 길막아주면서 쩌는 컨트롤로, 해병2마리 안잡히고 저글링 잡아냈다 칩시다. 해병안잡혀도 SCV최소 2,3마리는 잡힙니다.

8SCV있는데, SCV2기터지면 6SCV죠.


저그는 6드론으로 자원 꾸준히 캐고있고, 테란은 막아도 불리해지는겁니다.


저그는 애벌래가 3개라서 한번에 일벌레 뽑으면 되겠습니다. 테란은 뭔가요? 발느린 해병 3,4마리로 역러쉬는 생각도 못합니다. 가다가 저글링 만나면 큰일나죠.

 

그래서 '또 러쉬오면 어떻가지?' 하는 마음가짐에 벙커짓는다 칩시다. 회수는 되겠지만, 그 100원 때문에 SCV생산을 또 쉬어야 될수도있습니다. 유닛들 갯수가 적을때는 한마리 한마리, 그리고 잠시 생산을 쉬는행위가 향후 엄청난 타격이 될수있습니다. 지금의 100원을 먼저 일꾼에 투자한다면, 몇분후에는 2000원이 더 모여있을수 있을정도로, 큰 차이가 됩니다.

만일 난 컨트롤 쩌니까 벙커안짓고 대범하게 '지게로봇 소환으로 미네랄 체취율 따라잡아보자' 하는 생각으로 150원 모은다 칩시다. SCV6마리로 모아야 되는겁니다.

 

 

 

 

또한 '입구막고 하면되지' 라는 생각도 있을수 있습니다만,

 

입구막으려면 최소 2보급고가 필요한 맵이많습니다.

 

[보급고->병영->보급고]

이러면 300원입니다. 사이사이에 SCV까지 뽑아줫다면, 해병 하나 마련할 돈이 없을겁니다. 왜냐하면 최소 SCV2마리가 건물짓는데도 동원되어야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그리고 6못등을 우려할때는 보통 입구막고 하는게아니라, 사령부 바로옆에다가 병영 지어서, 바로바로 SCV가 지원할수있게 하고, 저글링이 미네랄라인에 타격 못주는 방법을 더 많이쓰지만, 혹시나 입구 막고 플레이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저그도 노력해보겠지만, 그냥 포기하려 하겠죠. 테란과 저그 둘다 정상적으로 일꾼 다시 모으면서 플레이하게되면..테란은 2번째 문제에 치닫게 됩니다.

 

'맹독충'이 보급고 깨고 들어오는 식의 플레이로..2타가 존재합니다.

 

요즘에는 테저전 보급고로 입구막는 트렌드가 많이없어졌죠. 참고로 기술실이나, 반응로가 보급고보다 피통이 높고, 뚤린다해도 다시 X나 C눌러서 막기 쉽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고..

 

원병영, 원 군수공장 테크라면 보통 병영과 공장으로 입구를 막습니다.

 

그런데 6못때문에 어쩔수없이 내린선택에, 본인이 되려 당하게 되는 꼴이됩니다. 

 

 

 

 

 

사신너프는 뭐 그냥 그러려니 넘어갈수도 있겠습니다. 히드라 이후에 새로운 유닛하나 매장당하는거라고 보면되니까요. 근데 보급고 너프는 진짜 '오버'입니다.

여태껏 저그와 토스가 그렇게 초반빌드를 강제당하고있었죠.
일단 전진 병영과 사신벙커링은 막고보자로 시작.

테란은 이제 달랑6못하나 막기가지고 문제가 심하다고 생각하는군요.
6못은 미리 염두에 둔다면 선보급-병영해도 충분히 막을 수있는 빌드고, 일단 막으면 저그가 손해입니다.

저글링 달랑 6-8마리보내고 끝낼거아닌이상. 대부분 저글링만드는 족족보내서 끝내려는건데 라바3기로 일벌레뽑기 -_-? 그럴 광물을 남기고 하나보죠?

상대가 방비할틈 못만들게 계속보내는 저글링으로 막으면서 밀리게 만드는게 6못저글링인데,
무슨 본진애벌레3개로 일벌레만들기이야기가 나옵니까.

둘다 정상적으로 일꾼모으면서 플레이하면 맹독충이 보급고를 깨요?
그시간이면 입구2병영+군수공장까지 하고 남아요. 하다못해 보급고뒤에 벙커몸빵이라도 됩니다.
맹독충대비로 보급고뒤에 벙커나 병영등으로 강화하는건 좀 당해본사람은 다 할줄압니다.

패치되기전 저그가 5병영 사신 나올떄 보다는 훨씬 쉬울꺼 같은데..
5병영 사신이후 불곰.. 그것당했던 저그보다는 스트레스 별로 안심할꺼 같은데.
패치되도 저그는 멀티를 더 많이 갈꺼 같고.

여태껏 저그와 토스가 그렇게 초반빌드를 강제당하고있었죠.
일단 전진 병영과 사신벙커링은 막고보자로 시작.

테란은 이제 달랑6못하나 막기가지고 문제가 심하다고 생각하는군요.
6못은 미리 염두에 둔다면 선보급-병영해도 충분히 막을 수있는 빌드고, 일단 막으면 저그가 손해입니다.

저글링 달랑 6-8마리보내고 끝낼거아닌이상. 대부분 저글링만드는 족족보내서 끝내려는건데 라바3기로 일벌레뽑기 -_-? 그럴 광물을 남기고 하나보죠?

상대가 방비할틈 못만들게 계속보내는 저글링으로 막으면서 밀리게 만드는게 6못저글링인데,
무슨 본진애벌레3개로 일벌레만들기이야기가 나옵니까.

둘다 정상적으로 일꾼모으면서 플레이하면 맹독충이 보급고를 깨요?
그시간이면 입구2병영+군수공장까지 하고 남아요. 하다못해 보급고뒤에 벙커몸빵이라도 됩니다.
맹독충대비로 보급고뒤에 벙커나 병영등으로 강화하는건 좀 당해본사람은 다 할줄압니다.

ㄴ저기요, 그거랑 왜 비교하나요?

전 클베 스타팅 유저입니다. 그러면 그때 저그 얼마나 개사기였는지를, 지금 패치 논하는데 '이유'라고 댑니까?

지금 이번 향후 패치사항 발란스를 논하는데 한때 플토가 얼마나 개사기였는지 말해야지 됩니까?

혹시 최근 유저라면, 테란이 얼마나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다녔는지 상상이 안가실까봐 김성제 선수 인터뷰 한 부분 인용합니다.

"- 스타2에서 테란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 스타2에서는 클로즈 베타 때는 테란이 좋지 않았다. 주위 친구들 중 테란을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테란을 했다. 스타1 때도 주변에 프로토스 하는 사람이 없어서 한 것이다. 그런데 지금 테란이 강세가 돼서 유저가 많이 늘었더라."

저 또한 스1에서 플토 유저였지만, 클베때 테란의 변화가 재미도있었고, 약캐로 강캐 극복하는 그런 짜릿함에 했습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테란이 강해진건 Beta Patch 10, 범위공격 패치 이후, 시즈탱크 HP+10 버프 부터입니다.

저도 패치이야기인데요,
제가 무슨 지금 테란이 사기다라는 논리로 이야기한게 아닙니다.

패치후에는 저그가 6못하면서 일벌레만들 라바3마리를 아끼게되나요? 달라질거하나없죠.

막히면 서로 손해인데, 테란은 이때부터 재기불능으로 이후에 정상적으로 가도 맹독충이 와서 입구뽀개는걸 막을수없다. <- 이게 아니라는거죠.

ㄴ <- 이걸 사용해서 스2유저님으로 착각하신듯 싶은데 제가 덧글 작성하고 등록 눌렀을때는 스2유저님 덧글이 없었을때입니다.

즉 윗 덧글은 안냐세여zzzz 님을 향한 덧글입니다.

스2유저//

그리고 만약의 상황을 가정한겁니다. 원래 밸런스란게 이렇게 집요한겁니다. 그냥 단순히 둥실뭉글하게 보는게 아니라, 극과 극의 상황또한 고려를 해야된다는거죠.

한가지 예로, Beta Patch 9에서 불멸자 생산속도가 (게임내 시간)으로 40이었습니다. 그러다 55초로 바뀌었어요, 왠지아십니까?

프로토스가 빠른 2공학시설테크 탄다음에, 시간증폭 아낌없이 써대면서 불멸자만 뽑아서 테란기지에 랠리찍어놓으면 테란이 뭘 뽑든간에 막을 수가 없는 타이밍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원래 밸런스란건 극과 극을 염두에 두어야합니다.

스2유저//그리고 제 다른 글에도 덧글 달아두셨던데, 테란의 사신 견제가 막혀도 아무 후폭풍이 없다뇨.

일단 10병영 초반 사신빌드라고 칩시다. 이때 첫 사신이 최소 3,4 일벌레를 잡아주지 못하면 테란에겐 아무 이득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테란이 이 빌드를 타기위해 가난하게 시작했기 때문이에요.

사신은 미네랄 50에 개스50, 개스가 50을 먹는 유닛입니다. 투자대비 가치를 생각하셔야죠.

실제 플레이하는 유저분께서는 저글링 몇마리 잡히다 보면..속으로 '아 내가 압박당하고있다' 고느끼실수도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주는 입장이니까요. 그런데 사실 초반 사신으로 저글링 몇마리 잡고, 잠시 주도권 테란에게 내준다고 절대 저그가 불리한 상황이 아니란겁니다.

오히려 10병영 사신 테크 탄 테란이 첫사신으로 저글링 몇마리 밖에 못 솎아내면 '애가 타야지' 정상입니다.

'더 피해를 줘야, 그나마 본 치는데' 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사신 '빌드타임' 너프 이후 에는 이미 사신은 예전보다 막기 쉬워졌고,

5병영 사신 뭐 이런 것도 다 옛날 얘기입니다.



참고로 다이아 리그 이하는 안해봐서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다이아 리그에서는 현재 사신은 막기 쉬워진 추세입니다.

ㅋㅋㅋ 정찰가서 빠르게 기술실 올라가면 발업 눌러서 저글링확보해주면서 본진에 성큰 한개 박아주면 무난하게 막는게 사신이고요, 저그가 한방향으로 바로 달린다고 가정하면 첫보급소 완성후에 간 일꾼으로 저그 본진이 정찰되기 때문에 바로 보급소 건설해주면 왠만하면 덜 피해입고 태란이 플레이 가능하죠.. 그리고 6드론 이후에 태란유저도 더블링으로 승부낼껄 생각하고 있기 떄문에 뒤에 병영이나 군수공장을 덧대는식으로 아예 봉쇄시켜버리죠..

6못 막아도 저그가 유리하다? 황당하군요 ㅋㅋㅋ

애벌레가 3개라서 드론을 뽑으면 된다구요? 자원은 뭐 썩어 넘치나보네요

6못러쉬면 계속 저글링뽑을거아닌가요 자원이 남는게 어딧죠

6못 러쉬는 막히면 끝이에요 앞뒤가 없죠


테란은 그런 전략 있나요? 있다면 말해보시죠 사신 견제라고들 하죠

근데 못막으면 저그는 끝입니다. 막으면? 6못처럼 거지상태인가요

저그가 맹독충해서 입구뚫으려다 실패하면 그판도 거의 ㅈㅈ에요

초반에 앞마당도 못먹고 먹었다 치더라도 맹독충에 돈쓰면 저그가 되먹을리가 없죠





암튼 6못은 테란이 막아도 저그가 유리하다는건 이해가 안되니

제가 테란해서 보급고+배럭 짓고 님이 6못해서 떠보시든지요

6못 생각보다 안빠릅니다

저그 극초반올인성빌드인데 막는데 당연히 어렵지
그걸 말이라고 함?

6못이나 그 이후 더블링은 수준급의 플레이어라면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리라 생각되네요. 저도 테란이 걸리면 항상 10보급 12병영 정도를 가는데, 6못에 당한 기억은 한번도 없습니다. 오랜 습관 때문에 아직도 병영과 2보급으로 입구를 막는데도, 더블링에는 플래때밖에 안뚫려봤네요. 정말 궁금한게, 지금 테란들이 6못 막을려고 보급고보다 병영을 먼저 올리는 경우가 있긴 한가요?;;
어쨌든 아쉬운 점은 테란의 초반 날빌 카드들이 대부분 사라질 거라는 겁니다. (토스는 전진2,3게, 저그는 6못 8못 등의 극초반 날빌이 하나씩 남아있네요.) 이전의 사신,벙커링과 그걸 막는 저그의 센스가 돋보이는 경기는 나오지 않으리라는게 참 아쉽습니다.
랜덤 입장에서, 패치 이후에는 토스/테란 두 종족 상대로 모두 저그가 지나치게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헌데 6못 때문에 보급고-병영 테크 요구조건 추가가 문제라는건... 전혀 와닿지 않네요.

타우렌막자// 6못은 꼭 실력이 없다고 당하는건 아닙니다. 테란은 아니었지만, GSL시즌1 송준혁 선수(P)와 김원기(Z) 8강전 1셋에서 김원기 선수한테 6못 러쉬로 당했습니다.

그리고 더블링 빌드야, 저도 클베때 부터 해봐서 익숙하구요. 그땐 맹독충 스플래쉬 범위가 작았지만, 건물을 훨씬더 잘깼으니까요.

되게 치사하게 반박하시네요. 뭐랄까, 반박이 어려운 덧글은 그냥 속속히 넘기고 가능한 부분만 집어서 삼천포로 빠지는 식으로 반박한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이래저래, 결론적으로 말하면 짓는 순서가 달라진 것 뿐인데 그거에 이렇게까지 하실 필요가 있나 싶은데 말입니다. 저그유저라, 하시는 말씀이랑 실제 저그 플레이랑의 괴리감도 장난아니고요. 6드론에 저글링 6마리 보내고 나면, 일단 저그는 거집니다. 드론 뽑고나면 결국은 오버로드 또 뽑아야 되고, 사실상 6드론 막히고 나서 이기면 상대 테란이 이상한거죠.

애초에 '극같은 상황'이라면 어느 상황이던 한쪽이 지는게 정상 아닌가요. ㅡㅡ;;;

그냥 VIN 이 작자 욕나오는 작자임 선보급가지고 죳나게 징징대나 6못 당하면 너같은 ㅄ은 그냥
져라 내가 저그로 160판했어도 6못 한번해봣고 막혀서 그냥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