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ullG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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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16 18:15:20 KST | 조회 | 784 |
제목 |
보급고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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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고 병영이 성립된 이유는 팀플 사신링의 봉쇄와 개인전 테란날빌의 우수성삭제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사신링은 제끼고 개인전 날빌의 경우 멀티테스킹이 받쳐줄경우 날빌실패하면 그대로 다시시작ㅋ 가 될수있었죠.
테란날빌이 강력했던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1. 벙커회수와 더불어 병영을 이동할수 있으므로 실패시 회수할수 있다.
2. 저그와 플토가 날빌을 하면 기본전투유닛인 저글링과 광전사가 발업돌진업 안된상태로 나오지만, 테란이 날빌을 하면 해병이 아닌 불곰이나 사신이 나와서 충격탄이나 부스터업이 금세 완료됩니다. 사신두기나올떄 부스터업이 되죠.
3. 저그는 빠르지만 본진에서 릴레이해오고 플토는 가깝지만 수정탑때문에 늦어지지만 테란은 빠르고 가까운 장점만을 합쳐놨었습니다. 그래서 수정탑관문과 보급고병영을 비교했더니 겁나까였었네요.
4. 날빌의 경우엔 일꾼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실패시에 굉장히 불리해집니다만, 사신의 경우 50/50으로 가스를 많이먹긴 해도 미네랄이 남기때문에 쌓이는 미네랄로 궤도사령부를 올리게되면 미네랄은 일반빌드의 일꾼을 뽑은것마냥 채취가 되고 이를 바탕으로 본진을 돌리면 날빌은 했지만 손해는 없는 상황을 만들어낼수 있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무서운 점이었죠. 초반날빌은 그야말로 올인이 되야하는데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테란 특성으로 놔두기엔 날빌이 너무 강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블쟈는 무언가 너프해야 했습니다. 벙커/병영회수는 테란특성이라 건드릴수가 없었고, 사신생산시간은 이미 5초 너프했었기에 더 너프할수 없었습니다. 적진근처에 병영을 못짓게 할수도 없으며, 날빌을 해병으로 하도록 유도하려 해도 다른 방법은 없었습니다. 날빌의 피해를 만들기위해 지게로봇을 너프했다가는 테란자원수급체제 자체가 무너질수 있었죠.
그래서 블리자드는 강수를 두게 됩니다.
프로토스가 수정탑을 짓고나서 관문을 짓듯이 보급고를 짓고 병영을 짓게 했습니다.
이로인해 전진배럭을 할경우 에드온을 달아서 사신을 뽑을경우엔 너무 늦어지기에 부스터업도 너프됐기에 날빌을 하려면 해병으로 해야만 하게 되었죠.
테란이 울어야 할 상황이 아닙니다. 의료선너프는 분명 울만합니다만, 보급고병영은 테란이 억울해 할게 아닌 정당한 결과였습니다.
p.s 저<프 테=<저 프=<테 인상황에서 여전히 가장 암울한건 저그죠. 저그에게 진다고 테란이 캐안습이다 라는건 틀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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