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하얀호랭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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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24 00:42:42 KST | 조회 | 1,117 |
제목 |
임요환은 잘했다, 그러나 해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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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 분과 긔몽긔 경기 라이브로 보면서 느낀거.
확실히 황제라면 해법을 제시할 수 있지 않았을까 했는데 역시 해법은 테란에게 있는게 아니라 저그한테있음.
테란이 아무리 잘하고 원병영 더블이든 뭐든 가장큰 문제는 저그 3번째 멀티를 못막는다는거.
물론 화염차 견제로 잠시 드론을 태우거나 빼게하는건 가능하지만 그마저도 버로우로 인해 해법이나왔고
결국 피해를 준다고해도, 그건 해처리를 날리는 피해가 아님. 저그 해처리가 안날아가면 드론 충원하는데 20초도 안걸림.
나는 개인적으로 "저그전"의 황제 이기때문에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거라 봤는데, 역시 황제다운경기였다.
1. 초반 불곰 해병 찌르기.
2. 토르 드랍으로 앞마당 피해
3. 1경기에는 12 시 11시 멀티 토르로 견제. 2경기에는 3시쪽 스타팅포인트 견제
4. 밴시를 뽑음으로 인해 저그의 뮤탈 강제화. 이후 토르와 해병으로 뮤탈상대하고 공성전차로 바퀴. 저글링을 화염차로 상대하는 저그가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유닛조합.
이정도인데, 결국 졌다. 이유는 간단.
일단 멀티를 못날렸다. 설사 화염차로 드론 잡는다고해도 그건 멀티날리는 피해가 아니고. 또한 토르가 오자니 속업 저글링에 쉽게 막힌다. 4불곰드랍? 그 정도 병력이 견제로 빠져서 해처리를 날리고 "살아서" 돌아오면 분명히 이득이지만 해처리 날리고 그병력도 싹 죽으면 이득이 아니다. 100 / 25 x 4 + 100 / 100
불곰은 일꾼을 그다지 잘잡는 편이 아니고 건물테러에 유용하기때문에 결국 선택할 수 있는건 해병위주로 가서
드론 점사하느냐 아니면 불곰위주로 가서 건물테러하느냐인데 결국 멀리보면 둘다 손해지. 드랍십날렸다는건 결국 자기 병력도 그만큼투자했다는 거니까.
테란의 가장 큰 문제는 , 지금 테란이 이런견제를 나가면서 모여서 강력한 한방이 안모인다는거. 스1 테란은 견제를 하던 안하던 꾸준히 탱크가 쌓이면 결국 강력한 한방을 만들어냈지만 스2 탱크는 잉여고 감염충과 맹독충을 동반한 한방에 다이긴 게임 그냥 우주로 가는 경우도 허다하지.
또 한방싸움에서 이긴다고 치더라도 어제 제 1 2 경기에서 모두 일어났던것처럼 결국 병력 회전력에서 테란이 저그를 따라가지못하기때문에 진다.
어제 황제는 최고였다. 그래서 더 절망적이다. 저렇게 잘해도 지는데 누가 이길 수 있을까
하나 저징징들한테 묻는건데 저그가 멀티하나더먹어야지 테란이긴다는 논리는 어디서나온거지. 부화장 하나 더가져가면서 피해안봐야한다는 드립은 어디서나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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