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케익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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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27 12:51:33 KST | 조회 | 498 |
제목 |
토스에게 새로운 전략을 요구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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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SL 은 뭘로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토스들 다 새로운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 대표적으로 더블넥서스.
근데 다 털렸습니다. 털리는 방법도 가지가지였죠.
노스포닝 3해처리를 가져가거나
땡바퀴로 끝내거나
앞마당 먹고 우월한 자원력으로 뮤탈에서 게임을 끝내거나
저그가 2배의 자원을 먹고있는데 본진 플레이 하는건 이제 자살행위 입니다.
바퀴로 인해 토스의 지상군우위를 점하기가 너무 어려워졌죠.
사거리 1 가지고 무슨 소리 하냐 하신다면
그럼 거신이랑 불멸자 사거리 1이 올라간다면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퀴에게 사용하는 역장의 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반응속도도 빨라야 하고 역장의 필요수도 늘어나게 되었고,
바퀴가 발업이 되면 추적자랑 1:1로 싸움이 될 정도라는 게 사실이죠. 추적자는 점멸이 되기 전까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런데 바퀴 발업이 되면 저그는 그동안 뽑은 드론으로 확장을 가져가면서 뮤탈을 띄웁니다. 이때부터 토스는 방어만 하다가 지게 되는거죠.
무리해서 한방을 갖춰 나가면 상대방 크립 보일 정도에 폭발적인 물량으로 탈탈 털립니다.
불사조의 활용을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불사조는 뮤탈상대로만 쓸만 할 뿐, 대군주를 찢으러 가지도 못한다는 사실을 모르십니다.
스1의 커세어는 저그의 대공능력의 80%인 스커지와도 어느정도 싸움이 되었기에 운용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스2의 불사조는 저그의 대공능력 중 뮤탈에게만 쓸만 할 뿐, 나머지는 싸움이 되지 않습니다.
히드라는 미칠듯한 dps로 스치기만 해도 한두기가 떨어져 나가고
타락귀는 바이킹 다음가는 공중의 깡패입니다.(공허는 너프되서 허공으로 변신)
그나마 여왕 한기 떨어져 있으면 집어먹는데 그것도 감염충 나오기 전 이야기...
감염충 나오면 지금껏 뽑은 불사조는 쓸데가 없습니다.
견제용으로 쓰다가 진균 맞고 히드라 오면 투자한 자원들 모두 ㅃㅃ2 해야 됩니다.
거기다 1우주관문으로 불사조 찍자니 더블넥 상대로한 저그들은 뮤탈이 미친듯이 많이 나옵니다.
알파 때, 다수공격 능력을 함대신호소에 업글로 줘도 좋으니 준다면 불사조-모선 테크도 가능할지도..
연결체가 2개니 모선 뽑기도 수월해 지고, 소수로도 뮤탈 견제가 방어가 되는 상황이니 말이죠.
저그랑 동등하게 더블넥을 성공하려면 포토 1개만 짓고 병력으로 방어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알까기는 일꾼충원면에서 시간증폭에는 비교도 안되게 좋은 기술이니 말이죠.
근데 바퀴소굴만 봐도 적어도 3~4개 올려야 되는게 토스 현실입니다.
3~4개 올려도 맵에 따라 털릴 가능성이 농후합니다.(고철처리장, 젤나가동굴, 델타사분면 등)
사실 더블넥은 맵을 많이 타는 전략인데 지금까지 개방형 앞마당이 너무 많습니다.
원래는 저그 힘들라고 만든 맵들인거 같은데, 저그의 앞마당을 방해할 방법이 없어지면서 오히려 토스에게 불똥이 튀고 말았죠.
솔직히 요즘 저그가 노스포닝 앞마당 가져가면 그냥 캐논러시 하고 망하면 GG치는게 젤 정신건강상 좋은 거 같습니다.
프징징이네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랜덤 유저로서 말씀드리는데
저그로 지는게 더 어렵습니다. 드론만 잘 뽑으면 테란이고 토스고 압도합니다.
관문유닛들이 더이상 두렵지가 않고, 상대도 멀티 가져가려 하면 그냥 밀 타이밍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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