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그분들 말중에

저그가 바뀐건 바퀴 사거리 +1이 다 라는 이유로 저뻔뻔 저쉴드 치시는 분들은

뻔뻔하거나 아니면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실력이 없다고 밖에 생각할수 없는 드립이라고 생각되지 않나요?

나 참 어떻게 저런 결론을 낼수 있는지...

스타 아니 모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들은 '조화'가 생명입니다.

테크를 타는 도중 시간 힘 물량 자원대비 기동성 속도 견제 모든게 맞물려 떨어지는 게임이라는 겁니다.

예를들어 거신의 열광선 사거리 업그레이드가 50/50 으로 바뀌었다.

바뀐건 자원 150/150 뿐이잖아? 뭘 그래? 저그분들 이렇게 말해줄수 있나요? 바뀐건 자원 150/150 뿐이겠지만 그것때문에 훨씬 업그레이드를 일찍 눌러 줄수 있으며 페널티도 존재 하지 않고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자연스레 눌러줄수 있으며 덕분에 거신2 사업 타이밍이 무지막지하게 빨라지게 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바퀴 사거리 +1 밖에 없잖아? 정말 양심없는 발언입니다 그게.

물론 모든 사람들이 사거리 +1로 이정도 까지 좋아 질줄은 몰랐겠죠. 하지만 분명히 엄청난 상향이었던것은 틀림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테란이 견제의 카드를 몰살 당한 까닭도 있었겠지만, 프로토스도 차관 하향 생산력 하향 까지 당했지만, 그것을 배제하더라도 느끼기에 바퀴 사거리 +1? 정말 '엄청난 겁니다' 테란 프로들이 실력이 없어서 징징을 하는것도 아니고 연습 안하고 타계책을 내놓지 않고 이런말 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눈살 찌푸려 지는 사거리+1뿐 드립 치지 맙시다. (진짜 기분나빠요.)

사거리 +1은 자원이 조절되는것이나 생산시간이 줄어드는것이나 공격력이 올라가는것 체력이 올라가는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아니 '바퀴'라는 유닛에는 체력과 공격력이 나름 높기 때문에 그것보다 정말 월등히 좋은 스펙업이며 저그 전체로는 '대'짜가 붙어도 할말없는 상향입니다.

 

쉴드치는세퀴 누구?

개인적으로 저그 유저지만 바퀴 사정거리 1밖에라고 쉴드치는분은 좀 아니네요;;;

간단히 클베시절 불곰 충격탄이 기본 옵션이었던 때와 100/100 됐던 때와 50/50 됐던 때의 그 오묘한 차이... 기본 옵션일떄는 1불곰부터 달리 ㅋㅋㅋㅋ

음, 굳이 반박하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만, (숫자 1차이가 게임을 뒤집는게 현실이죠)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만 해도 베타 초기부터 하던 사람이라 바퀴가 얼마나 사기적이였는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블자 밸런스팀이 맞춘것이였고, 그 사람들이 이 분야에서 제일 전문가라고 생각했으니 그냥 있었죠. (정확하게 말하자면 블자에서 바꾸기 전에는 제가 따로 매너할 생각은 없다는 뻔뻔스런 생각이였지만요 ㅋㅋ;;)

그리고 나서 바퀴는 포풍하향길을 걸었고, 지금 사거리 1 올라간 것가지고는 여전히 만족도 못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고 봅니다. "그때 그 시절에 비교해보면 별 것도 아닌데"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1.11 때부터 하신 분들은 바퀴 사거리 3에 익숙해져서 그깟 사거리 1 줄여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일 수도 있구요. (저도 좀 그랬으면 ㅠㅠ)

해석의 차이라고 보는데, 무작정 몰아 붙이시는 건 좀...^^;;

사거리 1이 증가 한게 중요한게 아니고 역장 너머를 칠수 있다는게 중요한거 같네여

숭상/그시대에 비교하는거 자체가 에러아닙니까? 그때는 손가락만 있고 바퀴만 찍어도 이겼는데 말입니다.

그때는 라면을 먹으면서 땡바퀴만 쓰면 모두를 재패하던 시절.

물론 바퀴사거리1업이 고작이라는건 잘못된거긴 한데 그 반대로 바퀴사업이 아무리 큰 상향이라고 해도 결국 변한건 바퀴사거리인데 해처리를 너프하느니 뮤탈이 사기라느니 하는것도 문제임.

바퀴필요없고 불곰이나 추적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