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스가르드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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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19 10:26:45 KST | 조회 | 737 |
제목 |
플토는 테란전에 더이상 추가시킬 유닛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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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1800점대 토스입니다만....요 근래 게임은 하지않고 휴식점수만 쌓고 있습니다...(ㅎㅎ)
어느 정도 게임이 흐른다면 두 종족간에 병력조합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테란 : 해병 불곰 의료선 바이킹 유령
플토 : 광전사 추적자 파수기 거신 고위기사 + (어쩔수 없이 집정관...ㅠㅠ)
플토가 이러한 조합이 완성된다면 EMP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테란의 병력을 충분히
밀어낼수 있는 병력조합이라고 생각됩니다(물론 여기 까지의 과정이 힘들긴 하지만....)
차원관문을 통해 즉각즉각 추가되는 고위기사의 스톰을 EMP로 저지하기에는 분명히 무리가 있기 때문이죠
문제는 플토의 입장에서 테란전에 추가될 수 있는 유닛은 저정도가 한계라는 겁니다
굳이 유닛 하나 정도만 추가한다면 어제 서기수 vs 이윤열 선수간의 경기에서 선보인 불사조 정도가 되겠네요...
플토는 테란전에서 거의 모든 유닛을 활용하여 전투를 펼칩니다.
당연히 주력유닛인 광전사 추적자 파수기 그리고 초반 불멸자가 있어야 불곰 해병 찌르기를 효과적으로
방어할수 있고 거신이 있어야 그나마 센터진출을 꽤할 수 있습니다.
관측선을 통해 정찰을 해야 하고, 고위기사가 확보되면 그때서야 테란 상대로 유리한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기본 관문 유닛과 기사단 테크와 로보틱스 테크의 최종유닛(고위기사 거신)이 모두 확보되여야만
테란 상대로 유리한 전투를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 서기수 선수 경기에서는 우주공항테크의 불사조까지 사이버네틱스 이후 나눠지는
3가지 테크를 모두 확보하였습니다.
그에 반해 테란은 플토전에서 병영유닛인 해병 불곰 유령 그리고 그를 보조하는 의료선 바이킹을
추가시키면서 게임을 진행합니다.
모든 테크를 다 확보해나가야만 게임을 유리할 수 있는 플토와는 달리
테란은 배럭유닛을 주축으로 뽑아내도 고위기사 확보전까지는 아니 고위기사 확보후에도
EMP의 활용여부에 따라서 플토상대로 대등한 전투를 펼쳐낼수 있습니다.
여기에 테란특유의 의료선드랍과 같은 견제가 동반된다면 오히려 게임은 테란에게 기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바로 이점이죠...
적어도 2멀티까지는 확보해야만 2가지 테크 유닛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또, 그만큼 테크와 업그레이드에 들어가는 자원소모가 많기 때문에
플토는이 이상의 조합은 만들어 낼수가 없습니다
이보다 더욱 더 문제는 설령 플토가 3가지 테크를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자원량이 갖춰진다 하더라도
테란전에선 광전사 추적자 파수기 소수불멸자 거신 고위기사 집정관 관측선 그리고 불사조 혹은 공허포격기
여기에 조합할 만한 유닛은 우주모함과 모선인데
도저히 그럴만한 자원이 되지 않을 뿐더러 EMP한방이면 무력화되는 모선을 조합한다 하더라도
위의 조합보다 더 유리한 상황을 연출하기 힘들다는 것이지요...
반면 테란에게는 좀더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현재 배럭 유닛과 바이킹 의료선 만을 조합하는 테란에게는 팩토리 유닛과 밴시 밤까마귀 등을
조합해 줄수는 자원의 여력이 있을 뿐더러, 그러한 유닛들의 잠재력 역시 상당한 편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EMP와 자동포탑 혹은 국지방어기가 한방싸움에 동반되면 어떨까요?
활용하기 힘들겠지만 확장팩 출시후 2~3년이 지난후부터 활용된 전작의 디파일러처럼
EMP와 추적미사일이 동시에 사용된다면 플토는 이에 대하여 어떤 대비책이 있을까요?
경장갑의 천적인 지옥불 업그레이드 된 화염차와
탱크 해병이 전작의 삼만년 조이기같이 천천히 조여온다면?
플토에게는 스타2가 출시된지 반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모든 유닛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패치를 통해 우주모함 등이 개선되지 않는한
더이상의 유닛조합과 전투양상을 꽤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테란은 아직 화염차 토르 공성전차 밤까마귀 등
플토전에서 활용법을 찾지 못한 유닛들의 잠재력이 충분합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모든 유닛이 레인지 유닛인 테란의 컨트롤의 발달과 더불어
이들 유닛의 활용이 더욱 더 증가된다는 소리죠...
새로운 조합을 꽤할수 있다는 말입니다.
때문에 플토는 테란전에서의 해법을 찾아내기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이 연출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테란유저들께서는 이렇게 반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위쪽에 말한 유닛들을 조합하기 힘들고 자원소모가 많다고 말이죠...
하지만 플토는 이미 모든 유닛을 조합하고 없는 가스 짜내어서 테란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제일 처음 언급한 병력구성시 두 종족간의 자원소모량 특히 가스만 봐도 쉽게 알수 있구요...
계속해서 말하지만 플토에게는 더 이상의 유닛을 조합할만한 자원량도 유닛도 없습니다.
밸런스를 변화시킬 뚜렷한 패치가 없는 한 플테전에서 플토의 미래는 없습니다.
계속해서 특정종족상대로 한 조합만을 고집한다면 컨트롤이 아무리 발달한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도태되기 마련이거든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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