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Page. 1 / 5878 [내 메뉴에 추가]
글쓰기
작성자 isolated747
작성일 2010-11-19 14:46:40 KST 조회 551
제목
토스가 테란만 물고 늘어지는 이유

한마디로 얄밉기 때문이다. 테란유저가 얄밉다는게 아니라 테란이라는 종족의 특성,특징이 얄밉다는 거다.

 

저그한테 졌다면 굳이 졌더라도 크게 기분이 상하진않는다. 배째고 하는 앞마당이라던가

 

땡바퀴 푸쉬라던가 뮤탈견제라던가 이런게 전부 해답이 있긴 있기때문이다. 물론 그게 너무 힘들어서 저프전

 

밸런스가 무너진거긴한데 일단 토스는 맹독충면역이라고 봐도 좋은상태고 (아예 생각을 안함)

 

바퀴에도 불멸자라는 카운터가 있고 뮤탈에도 불사조라는 카운터가 있다 배째고 하는 앞마당에도 4차관이라는

 

카드가 있다.

 

물론 그 카드가 좋다는게 아니라 일단 방법이 있긴 있다는거에서 뭔가 전략을 연구해볼 가치를 느낀다.

 

지금으로선 그게 상당히 힘들어서 밸런스가 무너진거지만 그건 지금의 토스가 약해서 그런거지 굳이 저그가

 

얄밉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근데 테란은 아니다.

 

뭔가 토스가 대책을 마련하기가 어렵다. 대책이랍시고 들고나왔는데 어이없이 무너지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공성전차가 많아서 불멸자를 많이 모았더니 해병한테 녹는다거나

 

암흑기사로 재미좀 볼려했더니 완전히 차단당한다거나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 광전사의 돌진도 한몫한다.

 

 

여담이지만 돌진업된 광전사는 프프전에서 정말 무섭다. 물론 이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2:2 같은 팀플에서보면

 

황혼의회 없이 로보틱스 테크타면서 추적자 모으는 토스한테는 정말 무섭다 ;;

 

 

그런데 너무도 무력한 돌진과 기껏 준비한 거신과 고기에도 카운터가 있다는 점.

 

그리고 행성요새가 있다. 테란이라면 수비병력없는 토스의 멀티쯤은 해병불곰만으로 충분하지만

 

토스는 질추파로 답이 안나온다. 가끔 역장을 행성요새 주위에 치면 됀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광전사도 데미지를 못줄뿐더러 소수 견제 병력으로는 그렇게 역장을 많이 칠수도 없다.

 

(게다가 실험관문에서본 기억으로는 역장을 쳐도 버그때문인지 건설로봇이 수리를 한다더라???)

 

행요를 뿌술라면 고기나 거신까지 대동해야돼는데, 애초에 그런 주력병력으로 깰 시간이 있다면 상대방의

 

주력병력이 수비하러 온다거나 빈집을 터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다.

 

 

특히 행성요새를 물고늘어지는걸 보면 저그의 경우 견제유닛중에 이미 뮤탈리스크가 존재하기때문에

 

굳이 지상 주력유닛으로 갈필요가없다. 아니면 일꾼수만 줄여준다거나

 

토스는 행요를 부술라면 일단 주력병력으로 부숴야하는데 여기서 짜증이 날 수밖 에 없다.

 

해불선 유령 바이킹을 잡으려면 거신+고기를 조합해야돼는데 거기서 공허포격기를 따로 준비해서 행요를

 

부순다는건 정말 말도 안돼는거고...

 

 

가장 큰 이유는 수비에 있다 가끔 gsl이나 연승전을 보면 토스가 멀티가 하나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냥 병력싸움에서 밀려버리는경우가 가끔있다. 이게 이해하기가 어려운상황처럼 보이는데

 

테란들의 주장처럼 토스는 병력구성의 조합이 중요하다. 거신이나 고기는 되는대로 숫자를 늘릴려고 하는거니까

 

조합이고 뭐고 없고 광전사 파수기 추적자의 조합이 중요한데,

 

광전사만 많아도 안돼고 파수기만 많아도 안돼고,,,땡추적자만 모아서도 안됀다.

 

세유닛의 비율을 적절히 맞춰야 각각 능력을 발휘할수가 있다. 그런데 한타싸움에서 테란과 토스가 서로 병력

 

소모를 해준 시점에서 토스는 이미 병력구성이 무너진상태다. 테란도 무너졌겠지만 불곰만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병비중이 줄었다거나 바이킹이 적어졌다거나 의료선이 적어졌다거나 해서 크게 타격을

 

입지 않는다. 그런데 토스는 한타싸움에서 파수기를 모두 잃었다거나 혹은 거신만 털렸다거나 아니면

 

거신만 남았다거나 이렇게 되면 계속되는 소모전에서 이길수가없다.

 

물론 이건 테란이 사기여서 토스가 졌다기보다는 병력구성의 의존도. 즉, 거신과 파수기같은 특정유닛의 의존도

 

가 너무높다는 점에서 오는 토스의 고질적인 약점이다.

 

뭐 굳이 설명을 하자면

 

광전사와 파수기와 추적자의 각각 전투력을 10이라고 보고 불곰은 15정도 됀다고 보자.

 

광전사 파수기 추적자가 각각 한마리씩 있다면 토스의 전투력은 30일 것이고

불곰의 전투력은 45정도 됄것이다. 이렇게 되면 불곰의 승리지만 토스는 유닛조합을 통한 시너지효과로

30이 아닌 45정도의 전투력을 낸다고 치자. 이렇게 되면 불곰과 비등비등한 싸움이 돼는것이다.

 

그런데 이 셋중 하나라도 조합이 깨지면 시너지 또한 없으므로 테란의 유닛에 상대가 안돼는것이다.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발도장 찍기
아이콘 네잇 (2010-11-19 14:58:27 KST)
0↑ ↓0
센스 이미지
emp땜에 그렇게나 증오하는줄 알았는데
한방에 훅털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거였군
아이콘 DHILL (2010-11-19 15:28:55 KST)
0↑ ↓4
센스 이미지
뭐라는거여
아이콘 트레이송즈 (2010-11-19 15:43:11 KST)
0↑ ↓0
센스 이미지
맞는 말인거 같은데... 한타싸움에서 관문 병력이 좀 남고 적 다 죽고 거신 다 죽으면 관문병력으로 후속 해불병력을 못 이기겠던데
아이콘 성유리 (2010-11-19 15:51:05 KST)
0↑ ↓3
센스 이미지
토스가 저그한테는 개사기 였다는걸 인정하는 글 같네요.
밉살종우 (2010-11-19 15:53:27 KST)
2↑ ↓2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아오지 탄광 보낼 개념들이 좀 있네. 댓글에.
모라툰에타 (2010-11-19 16:00:38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트레이송즈/ 맞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문제에요. 관문유닛vs병영유닛 하면 너무 차이가 나니까 여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밸런스 맞추려고 나온게 거신인데 플토는 거생거사(거신에 살고 거신에 죽어) 이기 때문에 여기에 올인 하는 경향도 있는것이고요. 다른 종족 유저는 너무 강하게 태어난 거신을 보고 사기라고 하는거죠. 그래서 말인데 밸런스를 맞추려면 거신이 좀 하향 되더라도(아님 말구) 관문유닛을 좀 상향 시켜야 합니다. 솔직히 어떤 유닛이든 많이 모으면 무서워야 하는데 질럿+추적자 많이 모아도 테란 입장에서 별로 안 무섭습니다. 해불에 그냥 녹거든요(같은 인구수, 자원 기준) 그렇다고 테란의 고급 유닛이 별로 안 좋은것도 아니고.
아이콘 트레이송즈 (2010-11-19 16:10:57 KST)
0↑ ↓0
센스 이미지
저도 관문유닛이 상향만 된다면 거신은 충분히 하향 될 가치가 있다 생각해요 지금 프프전 양상을 봐도 관문유닛 몸빵에 거신전 프테전도 관문유닛으로 바이킹이나 의료선 등 그런 유닛 잡아주고 거신으로 해불 잡으니깐요
댓글을 등록하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로그인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롤토체스 TFT - 롤체지지 LoLCHESS.GG
소환사의 협곡부터 칼바람, 우르프까지 - 포로지지 PORO.GG
배그 전적검색은 닥지지(DAK.GG)에서 가능합니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