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ooker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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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26 13:46:23 KST | 조회 | 549 |
제목 |
차원관문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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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해가 안되는게 관문에서 차원관문으로 업그레이드를 시키는게 초반의 필수사항이 되어야 하는가 라는 부분입니다.
(일단 차원관문 때문에 약체화된 유닛들의 능력치 관련은 생략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관문은 연속생산이라는 보편적인 특징이 있는 대신 건물이 있는 본진에서만 병력이 튀어나오고,
차원관문은 하나하나 찍어줘야 하지만 전장에서 곧바로 합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근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게......차원관문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야만 병력생산시간에 보너스가 붙습니다, 메리트가 없기때문에 차별화도 뭣도 없이 그냥 관문은 버려지게 된다는거죠.
여기서 유추해볼수 있는 점은, 블리자드가 의도한 프로토스의 전략은 인공제어소에서 기술을 연구할수 있는 초반부터 적진 근처에서 수정탑을 짓고 몰아붙이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그런 식으로 올인성 전략을 보여줄때는 강해보이더군요, 대신 당연히 뒤가 없기 때문에 부대가 전멸할 경우 게임이 끝나긴 하겠지만.)
문제는 위의 가정처럼 과연 프로토스가 공격적인 종족인가 하는겁니다.
현재 프로토스라는 종족을 보게되면 유닛의 코스트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지고, 기동성도 떨어지는데다가, 생산력도 반응로와 부화장에 밀린다는 3중고를 안고있습니다.
기본 전략이라고 할만한 내용이 점멸자 몰아치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 어느정도 조합을 갖춘 = 즉 200대 200싸움을 상정하고 있다는게 그 좋은 예 겠죠.
즉, 차원관문은 그 자체로 좋긴 하지만 중반이후 공세에 들어갈수 있는 시기가 될때까지는 꼭 필요한게 아닙니다.(물론 견제라는 선택지의 하나로서는 유용할수 있겠습니다만...)
프로토스에게 지금 필요한건 현지에서 생산할 방책이 아닌, 전장에 이끌고 나갈 전력을 모을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요.
대안이라고 생각해본건
① 차원관문의 실질적인 생산시간 보너스를 제거하고
② 인공제어소의 차원관문 업그레이드를 상위 건물로
(예를 들자면 차원분광기와 엮어서 쓸수있도록 로봇공학 지원소 라던가 암흑기사와 엮어쓸수 있는 황혼의회 라던가)
③ 인공제어소나 제련소에 관문의 생산시간 보너스용 연구를 신규로 추가 - 연속 생산시 생산시간이 2씩 감소, 최대 8~10 감소하고 유닛생산이 정지될 경우 생산시간 보너스 초기화
이정도로 잡으면 초반의 안정적인 병력 확충과 후반의 전략적인 병력 충원이 조화를 이루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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