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요청글올리지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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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26 15:35:23 KST | 조회 | 359 |
제목 |
난 통계자료 못믿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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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시즌2를 예로들어봅시다.
임재덕이 결승전 이전까지 14승 0패였죠.
저그만 봤을때 64강에 떨어진 선수들 0승 2패가 꽤 많을테구요.
GSL 통계보면 Z v P 나 P v T 등등이 경기수가 보통 30~40전 일텐데요, 그 시즌 우승자에 의해 해당 종족의
승률이 너무나 심하게 변합니다.
시즌 1때 김원기가 결승전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경기를 거의 다 이겼기에 특히 Z v T의 승률이 올라갔다고 생각
되구요.
자꾸 저그쪽으로 얘기해서 미안한데 제가 그때 저그유저였기에 다른종족 결과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통계에서 중요한건
1. 충분한 표본수
2. 다양한 모집단
3. 전문화된 모집단
이라고 생각됨. 충분한 표본수란 경기수가 충분하다는것을 뜻하며, 50전~100전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gsl에서 문제가 있는것은 다양한 모집단 인데요. 유저수는 64명으로 적당한 편이지만 각 선수마다 경기수가
차이가 심하죠. 64강에서 떨어진 선수와 8강 이상 간 선수의 경우 경기수의 차이가 심하며, 그 시즌에서 우승한
종족의 승률이 크게 상승할 수 밖에 없죠. 물론 우승한 종족이 밸런스상 우위에 있어서 우승했다 라고 할 수도 있
겠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임재덕선수도 시즌1에서는 64강 탈락이었고, 시즌2에서 우승했고, 김원기선
수는 시즌1 우승이지만 시즌2 32강 탈락아닙니까. 자기가 준비한 전략이 잘 먹혀들어가느냐, 상대에 대한 연구를
얼마나 했느냐, 그 날의 컨디션, 운, 등등 우승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많다고 생각되구요.
즉, gsl 통계도 문제 삼을 요소는 많이 있다는 얘깁니다.
그렇다고 일반 유저들 통계를 맞다고 보기도 어려운게 그들은 전문화된 집단이 아닙니다. 아무리 다이아리거라고
해도 그들이 밸런스에 맞게끔 승률을 내놓는다고 볼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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