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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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24 00:05:44 KST | 조회 | 316 |
제목 |
시기가 안좋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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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게시판에는 해병하향, 충격탄하향 등등 다수의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불과 며칠까지 징징랭킹 조차도 밸런스를 유지해가고 있었을 뿐이었는데 말이죠.
시기가 좋지못할 뿐입니다. 어제 하필 정종현선수가 종족최강전에서 저그유저들을 1패 10연승으로 올킬 하였기 때문이었죠...
이를 계기로 저그유저들은 테란하향을 외치고 토스유저들은 덩달아 충격탄 하향을 외치고 있습니다.
전 어제 정종현선수 경기를 보고 두가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선, 토스는 장민철의 3차관 1우주 빌드를 재해석하여 테란전 승률이 매우 좋아졌죠.
정종현선수 장민철 선수와 비슷한 경우일 뿐입니다.
이선수 역시 저그전 최적화된 운영을 다듬어서 나타났을 뿐입니다.
장민철이 vs테란전 연구를 통해 토스 경기의 질을 발전시켰다면,
어제의 정종현은 vs저그전 연구를 통해 테란 경기의 질을 발전시켰을 뿐입니다.
추가로, 어제 경기를 유심히 살펴본 유저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저그 유저들 모두 빌드, 운영, 조합, 타이밍 대부분 비슷비슷하였습니다. 테란 역시 같은 빌드를 계속사용하였지만, 이 빌드는 저의 생각으론 현재 저그들 대부분이 사용하는 어제 빌드의 맞춤형빌드라 생각됩니다.
이제 저그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최근 한달, 가장 큰 연구 결과는 프로토스 장민철의 vs 테란전 빌드 였습니다.
어제 경기로, 테란 역시 vs 저그전 안정된 운영의 지침을 얻었습니다.
저그?? 최근 너무 조용합니다.(밸런스 게시판 저징징들은 제외하도록 하죠.)
일벌레 숫자 늘릴 생각을 줄이고 어느 타이밍에 찌르면 정종현선수의 빌드를 깰수 있을까?
연구하는 자세가 종족발전에 이득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PS) 어제의 종족최강전 맵들은 2경기 제외하고 모두 저그가 선택한 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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