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와 전략?

적과 아군이 있는 게임인 이상, 밸런스는 게임 운영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게임이면 약한 종족은 결국 외면받게 되고, 강한 종족만 하게 되므로

결국 그 게임의 다양성은 무너지게 되죠,

즉, 모든 사람들이 골고루 하게 하기위해서 맞춰야 하는 것이 '밸런스'라는 것입니다.

 

이 점에선 스타 2는, 3종족의 특성을 잘 살렸고, 유저들 수도 비슷비슷한 걸로 보아,

'종족으로서의 밸런스'는 그나마 잘 맞춘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닛들의 특성이 너무 강한 나머지, 너무 극단화 되가는것 같습니다.

즉, 전략들이 너무 획일화 되가는 것이죠,

어떤 전략은 어느 전략에 강하고, 어느 전략은 어느전략에 약하고,

하지만 불리하더라도 개개 유닛의 컨트롤과 전술로 이길수도 있는 것,

그것이 스타크래프트의 흥행의 주 이유가 아닐까요?

 

그런데, 이 전략의 갯수, 너무 적다고 생각됩니다.

 유닛들은 많지만, 그것을 조합하는 방법이 너무 획일화 된 것 같습니다.

 

특성을 너무 살린 나머지, 재미가 떨어지는 부작용을 겪는것이 아닐까요?

스타크래프트 2가  1년정도 된 게임이니, 기우일까요?

 

테테전을 100판 정도 해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ㅂ-;....

유저들 수가 비슷하다뇨 ㅡ,.ㅡ
테란>=토스>>>>>>>>>>저그 구만 ㅡ,.ㅡ

전략 빌드란 유닛을 씀으로써 인해 발생하는 것인데, 쓰이는 유닛은 너무 잘쓰이고 안쓰이는 유닛은 너무 안쓰여서. 결국 잘쓰이는 유닛만쓰이다보니 그만큼 안쓰이는 유닛을 이용한 전략 빌드 게임의 다양성이 사라져버리게되어 경기가 획일화되는 것 같습니다. 안쓰이는 유닛들도 잘 쓰일수 있도록 패치하면 좋을 것같습니다.
[모든 유닛 기능은 동등한 쓰일 기회를 가져야한다.] 법칙이 성립되죠.
예를들면, 토스전에 화염차가 그나마 쓰이도록 화염차가 중장갑에게 주는 데미지를 8->10으로(스1마냥)
공성전차의 가스량을 125->100으로 줄여 토스전 메카닉 가능케하거나,
스1처럼 화염차가 마인을깔게한다거나,
전투순양함이 다시 잘쓰이게 버프한다거나
사신이 잘쓰이게 사신요구건물을 사신사관학교 라는 건물을 새로만들어건설시간35초되게해서 니트로업글 군수공장보다 25초빠르게한다거나
모션버프..
우주모함버프..
너무잘쓰이는 유닛은 하향..
[게임의 다양성 재미는 유닛을 씀으로써 인해 발생한다.]는 법칙이 있으니, 안쓰이는 유닛은 잘쓰이게, 잘쓰이는 유닛은 안쓰이게 수정해서 [모든 유닛이 동등하게 쓰일수있게 해야한다.]법칙으로인해 특정유닛만쓰이는게아니라 모든유닛이 다 쓰일수있도록하는겁니다.
그럼 게임의 다양성이 대폭 증가되어 재미도 증가됩니다.

유저수는 저그가 진짜 적은데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