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프징징 퍼센트가 50퍼를 가뿐히 넘기는 등 플토가 약하다는 의견이 분분했던 것은 뮤탈리스크가 모이면 답이 없기 때문이다.
저 날아댕기는 뮤탈을 잡으려면 불사조 다수나 고위기사를 겸비한 점멸자가 효율적인데 사방에서 날아오는 뮤탈들이 고위기사 타는 걸 가만히 내버려둘리도 없고 더 중요한건 가스의 압박이다. 제2멀티를 하려해도 발견당하면 또 시망이고 앞마당 자원으로 뽑자니 가스도 없고 결국은 토스는 한방 올인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남는 자원으로 싸질러 놓은 가촉과 이미 하늘을 뒤덮은 뮤탈을 감당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거다.
그래서 블리자드가 둥지탑을 늦게 발견해도 불사조를 빨리뽑아 뮤탈에 대응하도록 불사조 탐을 줄인 것인데 그렇다고 이걸 뮤탈막기에만 사용할 토스들이 아니다. 불사조 상향은 스카이토스의 상향과 더불어 저프전에서의 토스의 카드가 더 늘어나는 결과를 낳았고 저그에게는 그간 좋은 카드였었던 뮤탈리스크라는 카드를 아예 고자로 만들었다.
제생각에는 광전사를 간접으로라든지 상향해서 저그가 바퀴에 소모하는 가스를 늘려서 나중에 나올 뮤탈 숫자를 미리 줄여버리는 것도 좋았을텐데 불사조를 10초나 빨리 나오게 한건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래도 아직 초기니까 시간이 지나면 패치가 되던가 효율적인 불사조 대응책이 나오겠죠..... 절대 징징거릴려고 쓴 글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