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는 군락에 오토펌핑이 있으면 어떨까요?

밑에 인아이어님의 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 썼습니다.

"군락이 올라갈 경우 여왕이 자동펌핑을 할 수 있습니다."

+"군락이 올라갈 경우 여왕의 스텟이 올라갑니다"

데이비드 킴이 흔히 말하는 여왕 존재감을 위해서는 오토펌핑, 여왕이 번식지 안에 들어가기 등은 안되겠죠. 

하지만 어짜피 번식지 중후반부터 없어지는 여왕의 존재감.(점막은 종양들이 알아서, 공중유닛도 다른 유닛이 대비)

게다가 멀티가 늘어나면서 무척 많이 가는 손.

초반에 추리하고 맘 졸이고 살면서도 후반에는 딱히 메리트가 없는 저그. 

거의 모든 경기가 번식지 테크에서 끝나고, 상대가 3티어가 다 나올때까지 감염충 조차 잘 안보이고 큰 그림을 그리기 힘든 저그.

게다가 군락 자주 가지도, 갈 필요도 못 느끼는 저그들을 위해 이런 기능을 주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굳이 힘든 울트라, 무군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군락을 가려 할 것이고, 후반에 정말 무시무시한 저그스러움이 느껴지지 않을까요?

테클 환영합니다

밸붕

솔직히 여왕에 문제없다고보는데요?

그럴거면 저그왜해요...

그냥 종족을 바꾸세요

딱히 밸런스가 붕괴될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요? 어짜피 저그가 초중반에 불리한건 모두가 인정하시는거 아닌가요? 근데 저그는 후반갈수록 메리트가 별로 없고, 손만 더더욱 많이가죠. 개인적으로 저그를 할때는 완전 쌩고생하고 후반으로 넘어가서 뭐가 유리해지는지 모르겠더군요. (저는 토스유저입니다) 이정도 메리트는 괜찮을꺼 같은데요?

미안하다테란하다/ 데이비드킴이 그러는데요 오토펌핑 그런거 추가하생각 0프로라더군요

오토펌핑은 솔직히 멀티테스킹이 받춰주느냐 안느냐의 차이죠
저그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보이는 요인중 하나가 펌핑인데

오토펌핑은 오히려 저그유저들이 반발함...왜냐면 실력을 가르는 척도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간단하게 말하면 자기는 열심히 갈고닦았는데 초보랑 별다를게 없어지면 배아파진다는 점이랄까.
충분히 교전컨과 유리한 자리에서 교전 상황판단력 일벌레와 병력 쨰는 타이밍이 실력을 가르는 비중이 오히려 더 큰데도 불구하고.

저그유저가 없는 이유 중 하나라고 봄...

저그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보는 유저가 펌핑입니다.
펌핑을 제대로 못하면 게임을 말아먹게되죠.
근데 시증이나 지게로봇은 제때 안써도 안말아먹는다니까요.

써놓고보니 좆병신같이 썼네;
저그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보는 유저가 펌핑입니다.= 저그 고수와 하수 유저의 차이는 펌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