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에서 제일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밀리유닛 하향입니다.

스1에서 저글링과 광전사가 나름 좋은 활약을 보였고

 

몸빵뿐만이 아니라 공격 유닛으로도 한자리를 당당히 차지했었습니다.

 

오늘 스타1 방송을 오랜만에 봤는데

 

시스템AI가 구려서 마린이 들어오는 저글링 상대로 화력을 낭비하더군요

 

이게 굉장히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스1의 저글링이나 광전사는 녹을때 녹더라도 최전방의 마린이나 드라군을 적어도 1방은 때리고 죽었죠

 

그런데 중요한건 스타2의 유닛AI 상향입니다.

 

저글링과 광전사의 스펙 하향도 하향이지만 스타2의 해병은 화력을 낭비하는 일이 없습니다.

 

따라서 밀리유닛들은 스타1보다 더욱 심하게 녹게되는것이죠.

 

물론 밀리유닛들이 약하다고 해서 그 종족이 약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밀리유닛과 원거리유닛간의 효율성 상태는 균형이 안맞는다고 봅니다.

 

밀리유닛들은 현재 적에게 피해를 주는 유닛이라기 보단 말그대로 다른 원거리 공격유닛을 위해 몸빵을 해주는

 

몸빵 정도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스타1의 마린이 효율이 나름 좋으나 사기소리를 듣지 않았던건 바로 화력낭비때문이었죠

 

저글링과 질럿과의 싸움에서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니 사기일수가 없었던 유닛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엄청난 AI로 인해 꼭 사람이 아니고 로봇같이 순간적으로 화력을 분산시켜

 

극상의 효율을 뽑아냅니다.

 

솔직히 밀리유닛이 많이 하향되었다기 보단 해병이 지나치게 상향된 감이 있습니다.

 

아무튼 기본중에 기본인 해병 저글링 광전사 만큼은 동자원 동인구수로 1:1:1 정도의 효율을 보여줘야

 

실력에 따라 초반의 승패에 영향을 줄텐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결론적으로는 3종족의 밸런스가 크게 무너지지는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밀리 유닛들의 활약상이

 

크게 줄어든점이 스2의 다양성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끊임없이 밀려드는 저글링을 보며 '괴물'의 공포를 느꼈고 초반 질럿 한부대에 꼭 프레데터가 떼거지로

 

몰려오는듯한 그 공포를 다시 맛보고 싶습니다...

 

 

스1방송을 오랜만에 보고 스2의 전투가 왜 이렇게 무미건조한가 하는 잡생각을 하다 쓴 뻘글입니다...

밀리유닛은 이대로 버려지는걸까요? 아니면 언젠가 스1처럼 다시 빛을 보게 될까요?

발업을 고려하면 초반 벨은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후반에 확실히 저글링이 고기가 되는경향은 있음 아드레날린을 대폭 상향하는게 낫지않을까 보는데,..

추천Dream

후반은 해병 방패업 때문에 저글링이 힘들죠
체력은 조루지만 스피드가 있어서 위안은 되는듯 해요

싴느님//근데 아드도 너무건드리면
25원짜리 쩌글링만으로도 경기를 뒤집을수 있는상황이셍길듯

그리니까 미묘한게... 아무튼 지금은 좀 너무 약한 측면은 있음 후반에. 적정선 상향한다면 괜찮을거같긴한데..

아드레날린은 스타1처럼만 해주면 진짜 좋겟다 스타1에선 토스한테 너무 쏀감이 있지만 스타2에서는 어차피 거신도 있고 스타2의 뭉쳐있는 특성떄문에 저글링 효율이 ㅄ임 그니까 아드 상향해줘

아드네날린 상향은 하나마나고요 ㅡㅡ 군락까지 가면 닥스도 없는 마당에 공격하러 가지도 못하고 죽을꺼 뻔한데, 스2로 오면서 저글링 공속이 반이 됐는데 이거 원상복귀가 너무 강력하다면 해병 공속도 최소 1/4는 까야합니다.

해병의 공속을까면 초반 발업저글링에 너무 밀리는데.

너무 밀릴 것까지야 차피 맹독 나오기전까진 입막에 벙커 하나면 끝일텐데, 반응로 해병 쏟아져서 물량비슷해지면 해병이 단연 압도하고

맞는 말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말도 안되게강해졌고, 해불이 자꾸 욕먹는 이유가 있습니다. 게다가 반응로에서 두마리씩 나오고 지게로봇으로 미네랄 수급은 멋 모르는 유저가 테란을 잡았을 시 순식간에 몇 백이 자원이 남을 정도죠.

하지만 스2는 스1고 다르게 광전사나 저글링이 그리고 싸움이 되는이유는
파수기의 역장이나 거신 고위기사의 부적업과 같은 말도 안되게 강한 유닛으로 커버를 치기 때문에 싸움이 되는 거겠죠.

스2에서 욕먹는 유닛 목록을 살펴보면 테란은 맨날 해불은 기본이고 프로토스는 허권날 역장이나 거신 욕먹는 이유가 극단적으로 강하고 약하고 하는 유닛들이 나뉘기 떄문이라고 봅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스2 개념을 잘모르고 잡았다가 어이없는 장면에 다들 사기사기하는 말들이 자주 나온느 거라 보이는군요.

스2는 좀 게임이 극단적. 이라고 짧게 요약할 수 있다고 봅니다.

스1에 비하면 극단적인 것도 아닌데 ; 스1 대표개사기 유닛 탱크,하템,디파,러커,배슬 같은 거에 비교해보면 스2는 다 애교수준이잖아요

인아이어//근데 그렇다고 해서 거신역장을 하향하고 광추를상향하면 토스의 90퍼센트 이상이 4차관으로 승률챙길듯 그것은 토스의 어쩔수 없는 애매함임ㅋㅋ

해병값만큼 저글링이 뽑혀있고 발업이 되면 해병은 나가지도 못하는데 지금도 충분히, 여기서 너프가 되면 저그는 앞마당을 가져가면서도 초반주도권을 가져가게 되는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147154// 말씀하신 것 중에 디파, 러커는 저그겠죠. 아마 스2 저그는 확실한 상성우위인 유닛이 디파나 럴커 같은게 없고 그나마 있는 맹독충마저 탱크땜시 힘을 잘 못쓰기때문에 힘들어 한다고봅니다. 게다가 여왕 덕분에 운영 개념이 다른것도 한 몫하겠죠.

그리고 예를 드신 탱크 하템은, 스2에와서 탱크의 데미지 자체는 줄었어도 밀집도가 높아 스플래쉬가 용이해지고 AI향상으로 화력효율이 좋아졌죠. 스톰은 범위와 데미지가 줄은 대신에 밀집도가 높아지고 부적업 고기+차관으로 소환되자마자 스톰이 날아가구요.

여기서 더 추가되서 스2는 기본유닛이나 일반적인 유닛들이 스1에서 고테크 유닛들이나 보여줄만한 상성효과를 죄다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간단하게 물론 스1 역시 괴랄하고 극단적인 유닛이 있긴하지만 스2는 일반유닛부터 시작해서 모두가 그렇다고나할까요.

다른 식으로 말하자면 상성이 확고하게 자리잡혔다고 봅니다.

그거 다 고려해서 벨런싱된걸로 아는데요..
테란잡으시고 광전사 상대해보세요.. 광물100짜리가 아무리쳐도 안죽고
내유닛들 썰고있어요
저글링이 토스전에야 쥐약이지 테란전은 괜찮다봅니다.
탱크에 무수히 녹지만 본병력이 달라붙게 해주거든요

쩌네 이글은 추천 50개를 먹어야할 글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