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WG완비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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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4-12 23:14:16 KST | 조회 | 303 |
제목 |
번역을 직업으로 가지기 전엔 오역에 되게 민감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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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살 즈음엔 디게 민감했음 마치 강박증 걸린 사람처럼 남들 번역보다가 틀린거 있으면
상대방 기분 고려 안 하고 닥치는대로 지적하고 그래서 마찰도 죠금씩 일으키고 그랬었는데
막상 진짜로 그걸로 일을 해서 밥을 벌어먹고 살게 되니까 그런게 완벽히 사라졌음
그냥 간단하게 '~~~이거이거는 ~~~이거이거에요 ㅎㅎ'라고 한 마디 해줄까 말까 하는 정도에 그쳤다가
요새는 아예 신경도 안 쓰게 되어버림. '귀찮다'고 느끼는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아예 그냥 아무 생각도 안 듬
아마 번역하는게 '취미'인 상태로만 계속 있었다면
여전히 존나 씹너드처럼 무한 태클 걸고 그래서 싸움 많이 냈을 듯.
어딘가의 세계관 설정 덕후들이나 어딘가의 위키 편집광들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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