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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5-27 22:06:18 KST | 조회 | 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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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하니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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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그리 재미 없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아직 꿈과 희망이 풍부하던 좃초딩때라
"이 짜증나는 주인공 시키는 왜 자꾸 푸념만 늘어놓지?? 정작 지가 제대로 하는 것도 없으면서."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호밀밭의 파수꾼이야말로 진짜 리얼한 인간의 삶을 그려놓은 거 같음
세태에 대한 불만은 있다. 하지만 바꿀 능력도 의지도 없고 가면 갈수록 나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추악하다는 것을 깨달을 뿐이다. 시1바 삶은 그냥 아주 끔찍한 수렁임.
아 사랑합니다 샐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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