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게 확장론

버게의 안정과 평화는 타인에 대한 무관심에 기반하고 있다.

각자 자신의 취향에 빠져 주변 사람들이 사탕을 뚫는지 변기를 빠는지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그렇다면, 이 세상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지 못하고 투닥거리는 것도 마음 한 켠이 휑하니 비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 빈자리를 각자의 애정으로 메꿔주고 싶다. 그렇게 되면 서로를 헐뜯고 비난하는 것도 귀찮아지겠지.

따라서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는 메타몽의 등장이 필수적임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자연적으로 성이 존재하지 않는 개체들로부터도 사랑의 결실을 만들어내는 정도의 능력

그렇군... 메타몽이라면 모든 세계에 아가페를 실현시킬 수 있겠어!

어서 우리 빨리 생명공학을 발전시켜 1인 1메타몽을 실현시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