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Page. 1 / 5878 [내 메뉴에 추가]
글쓰기
작성자 포더윈터
작성일 2013-07-07 20:28:54 KST 조회 151
첨부
제목
솔직히 버빵게 말인데
파일포켓 이미지



여름의 밤이 깊어갑니다.

한껏 더위에 지쳐갈 무렵,

불어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바람 한 줄기가 뺨을 가벼이 스칩니다


사소한 우연이 나에게 행복을.

차가운 바람처럼

당신은 어느새

나에게 있었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서

나는 단지, 미소만을 지어보이려 합니다.

바람을 붙잡을 수는 없기에.


새벽녘의 매미에 쓸쓸한 애도를.

차가운 바람처럼

당신은 어느새

나에게 있었습니다.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발도장 찍기
공부해라 (2013-07-07 20:30:13 KST)
0↑ ↓0
센스 이미지
전장의 밤이 깊어갑니다.
전투의 열기에 지쳐갈 무렵,
결코 맞지 않을것만 같았던
적탄 한무리가 함교를 가벼이 스칩니다

하찮은 포격이 나에게 손상을.
차가운 사신처럼
강적은 어느새
본함에게 있었습니다.

아무 빛도 내지 않고서
본함은 단지, 응사만을 해보려 합니다.
전황을 뒤집을 수는 없기에.

새벽녘의 전장에 쓸쓸한 애도를.
뜨거운 지옥처럼
적함은 어느새
본함에게 다가왔습니다.
아이콘 WG완비탄 (2013-07-07 20:44:59 KST)
0↑ ↓0
센스 이미지
'솔직히'가 들어가는 제목이라면 이제는 의심을 해봐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
아이콘 Kyrie. (2013-07-07 21:59:29 KST)
0↑ ↓0
센스 이미지
그냥 이제 꾸준글이구나 싶어요~
댓글을 등록하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로그인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롤토체스 TFT - 롤체지지 LoLCHESS.GG
소환사의 협곡부터 칼바람, 우르프까지 - 포로지지 PORO.GG
배그 전적검색은 닥지지(DAK.GG)에서 가능합니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