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스에서의 전쟁'

재그릴라 하운드(Jagrilla Hound)

나는 정부가 불만분자들에게 복제된 전쟁용 야수들을 쓴다는 것은 들었지만, 그 장군이 휴전 협정에 자기 경호원을 데려왔을 때 까지는 본 적이 없었다. 경호원은 7피트 키의 고릴라 같았지만 재규어의 가죽과 개과 동물의 주둥이, 길고 뾰족한 귀를 가졌다. 인간적이지 않은 지능으로 빛나는 눈은 그 중에서도 최악이었다. 그것은 전투 장구를 입고 발톱 달린 손에 M-22 기관포를 잡고 있었다. 내가 그것에 접근했을 때, 야수는 공기의 냄새를 맡고는 주인에게 무언가라고 으르렁거렸다. 나는 그것이 내 공포를 맡은 것 같았다.

- "War in the Andes", Captain Dana Martello 저

Star and Stripes, 53년 10월호

 

크로노스 시리즈 장거리 정찰형 바이오로이드들은 메뚜기떼같은 위장과 무엇이든 소화할 수 있는 고활성화된 소화 효소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것들은 보급 체계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주변에 식량이 부족한 거친 환경에서는 특히 그렇다. 안데스 분쟁에서 나는 그들이 적 순찰대를 기습하고 적들을 뼈까지 집어삼키고, 심지어 자기네 시체들까지 먹어치웠다. 괴기하다.

– Captain (ret.) Dana Martello, Marine Force Re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