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도 단순히 밥그릇지키기의 비극이 아니었을까

자기네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뭐 그런...

아 스푹스를 너무 많이 봤다 빨리 현실로 돌아와야지

댓글 3개에 9천만원입니다요

그런 것 보다는 이거 말이죠 국정원 직원들도 어떤 애국심으로 무장한 사람이라기보다는 그냥 염세적인 월급쟁이에 불과하고, 정부에서 이번엔 예산을 얼마나 주고 어떻게 갈구려나 하며 마음을 졸이며 사는 소박하고 불쌍한 사람들인 거죠. 그리고 자기들의 치부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언젠가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폭발하며 극단적인 행동을...! 좋았어 이 소재로 드라마를 하나 만듭시다 마지막에 국장이 사표를 쓰면서 여의도 주변을 눈물을 머금은 눈길로 슥 둘러보고 쓸쓸히 퇴장하는 겁니다

흙흙 그대들도 결국 피해자일 뿐이야

님들 지금 이거 쓰고 얼마나 받으셨죠

음 여의도도 좋지만 마지막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네요. 국정원 바위라던지, 남산 고문실이라던지.. 그리고 주인공이 설렁탕을 먹으며 회상하는 씬도 꼭 있어야겠죠?

빠진게 있소!!!! 러브씬도 좀 넣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