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의 심장 스토리가 심심했던 이유

사실 초반 3개 미션은 도입부로써 진심으로 합격점을 주고 싶다.

하지만 (인간)케리건은 복수를 향해 내달리기엔 너무 침착하고 강인하고 이성적인 인물이었던 거 같다.

복수심을 불태우는 와중에도 연애감정에 소홀함이 없으니
실로 사랑은 증오보다 강한 힘이다.

초반에 인간 상태일때 내 안에 뭐가 있어 짐 하면서 불안에 떠는 모습과는 달리 진짜 여왕으로 거듭난 후엔 지나치게 완벽한 인물이 되어버린게 흠이었던거 같음

불처럼 도살하고 내달리는 게 아니라 차근차근 착착 진행해나가는 전략가 모습이었죠. 그러다보니 분위기도 착 가라앉고.

실수도 몇번했어야했는데

야 님들 똑똑하네요 정말 그렇네

그렇네 님들 보는 거 같아서 참 심심했네

미션도 7개적었고
중반부터는 여왕이 다 해먹는 느낌이라

정말 완벽한 여성 군주상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