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문법 및 단어 결벽증 비스무리한게 있어서

예전에 한참동안

'...'을 굳이 '…'라고 썼을 때가 있음(방금 검색해보니까 블로그에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듯)

이게 번역하다보니까 ...라고 쓰면 안 깔끔해보여서 ㄱ치고 한자 키 눌러서 꼭 변환해서 썼는데

한 번은 한자 변환기가 고장나서(정확히는 컴퓨터 내의 소프트웨어), 어쩔 수 없이 강제로 ...라고 썼는데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라고 쓰게 됨. 물론 아직도 소설이나 각종 짧은 스토리 같은거 옮길 때에는

깔끔하게 …를 쓰지만요

이게 가장 절정이었을 때가 대학 막 입학하고 난 직후였는데

…….

를 오라질라게 많이 썼음

이 정도 설명했으면…… 어느 정도 수준이었는지 알겠지…….

그러고보니 뭐였더라 문서프로그램이었나 엑셀이었나 ... 치면 자동으로 … 교정해주는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기능이 있었군요. 과거의 제가 미리 알았다면 좋아했을 것 같은데…….

문법 결벽증에 걸맞는 댓글을 달자면 오라질은 감탄사로 오라질나다는 잘못된 용법이구요

워드에서.. 매크로를.. 설정해두시지..

보통은 간단하게 오지게로 쓰지 않나요

오지다는 완벽하다랑 비슷한 뜻으로 문맥상의 과할 정도로 많다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오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