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맞어 전에 롤게서 얘기했던거도 있는데 저 숫자 강박증도 있음

0 1 2 3 4 5 6 7 8 9

낱개로 있는 숫자들은 전부 좋아합니다

딱히 싫어하는 숫자도 없구요

근데 전 10의 자리가 넘어가는 숫자들 중에서

5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1)0에 도달하지 못하는 숫자들을 끔찍하게 혐오해요(대부분 4와 9로 끝나는 수)

예시를 들자면, 649, 729, 3474, 214, 894... 이런거.

저런 숫자들이 있으면 저기다가 하나를 더해서 5나 0이 된 상태로 만들거나,

그러지 못 하면 하나를 버려서 저 상태를 해소하려고 하는 강박증 같은게 있음

(물론 참으면 참아지니까 심하진 않음)

근데 999 이런거나 8999 7444 9944 이런 식으로 같은 숫자가 연속되는건 딱히 거슬리지 않습니다.

이 강박증의 대표적인 예로

와우할 때 보유한 골드의 마지막 자리가 4나 9로 끝나면 꼭 잡템 사서 1골드를 깎은 다음에 그 잡템은 땅에다 버림

아니면 폭탄이라던가, 물약, 영약 같이 수량이 적당히 있으면서 내가 조절하기도 쉬운 템들은 꼭 숫자를 맞춤

물론 영약 같은건 아까워서 꾹 참았다가 한 시간 지나면 먹거나 경매장에서 더 사거나 하지만요

Metro 2034
어떻습니까

OCD

작품명 같은거나 미리 정해져있는 숫자(고층 빌딩의 14층, 24층)에는 거의 못 느껴요
제가 직접 스스로 수량을 조절할 수 있는 숫자들에 그런 염증을 느낌

649, 729, 3474, 214, 894

http://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4688416&search=1&search_pos=&q=
생각나서..
회귀한 므너킹과 므너상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뭐 저런건 누구나 갖고 있는거 아닙니까. 전 4 같은 경우는 다섯 번 곱하면 결국엔 일의 자리가 0이 된다고 생각하니 별 불편함은 없는데 7이나 9는 좀 귀찮음.

IP주소 계속 renew로 고치실 기센

저 그래서 제 플엑 유니온 들어가면 항상 염증을 느낌

님 유니온 가보세요 회원가입숫자가 575989시네 재가입추천 ^^

헉 유니온얘기 벌써했네

웃긴건 이런걸 꼭 나중에 시간이 한참 지나고나서야 발견한 다음에 혼자서 괴로워한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