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호의 인간의 권리

신의 호의가 계속되면 사람들은 그걸 정당한 권리처럼 여기게 된다. 더이상 신에게 감사하기보다는 당연하게 여기게 되고 신앙은 약해진다.

신은 이를 막기 위해선 계속해서 자신이 그정도 호의는 언제든 걷어차버릴수 있음을 보여야한다. 인간을 벌줘야한다.

신의 호의란 기껏 그정도껏에 좌지우지되는 것이다

신의 호의는 호의가 아니다.

오히려 계약에 가깝다. 신과 인간은 그저 서로 거래하는 당사자 사이일뿐이다.

신에게 숭고한 것따윈 원해선 안된다.

그렇다. 대류... 텐구가 채고시다....

그리고 호이는 계속되도 둘리가 아니다. 둘리는 손가락을 안 써도 마법을 쓸 수 있다

말하자면 재앙신이군요. 섬기면 복을 주고 안위를 보장해주지만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도 어이쿠 니들 참 보기 싫구나 이거나 먹어라 하고 물을 콸콸 내렸잖습니까

신들은 다 그모양이야!

호이가 계속되면 그게 둘리인줄 알아요

하지만 하나님이 쓸어버린 인간들 중에서는 다른 신의 신도들도 있었을텐데 하나님이랑 다른 신들이랑 마찰 없었답니까

혼자 다 쓸어버렸을지도 몰라요!

고대 신은 지하에 잠들어있는데 잡신들이 지상에서 깽판치고 있네

잠자느라 아무것도 못하면 그게 호구죠

잠자면서도 이리저리 세상 막 뒤흔들었거든요? 아주 죽어나갔거든요?

근데 신얘기하다 왜 막짤에 텐구 요괴짤이 올라오나요?

에이 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