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궁 엑스트라 플레이 후기

필드 꽤 재밌게 잘만듬. 본가에 비해 약간 길이가 긴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구성은 알참.

도원궁이 원래 퀄리티가 좋지만 이번 엑스트라 보스 같은 경우 상당히 잘만들었음. 원래 보통 본가의 엑스트라 보스들은 통상탄막이 심심한게 특징 아닌 특징이었는데, 도원궁 익스보스는 통상탄막이 하나하나 개성이 있어서 다음에 전개할 스펠카드의 마이너 체인지 버전처럼 되어있음. 예를 들어 나이프탄을 쓰는 통상 다음에는 나이프탄을 쓰는 스펠이 나오고, 레이저를 쓰는 통상 다음에는 레이저를 쓰는 스펠이 나오는 식. 이런 구성은 꽤 좋은듯. 엑스트라 보스 통상은 그냥 있으나마나한 탄막이 많았는데 이 면에서는 본가보다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음.

스펠카드들은 전반적으로 기대한만큼의 퀄리티였지만 허를 찌르는게 몇개 있던듯. '역시 엑스트라라면 이래야지' 싶은 정도.

한동안은 이걸로 쭉 놀아도 될 것 같음. 슈팅 손 놓고 있었는데 이걸로 재활훈련해야지.

그것이 재활이 필요한 수준이었다늬

예쁜 애들 많더군여... 슈알못이라 미안하다아아앗

보스전 노미스... 하고 말거야...